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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TERS' Orange is the new black] 어제 PLA 친환경 플라스틱에 대해서 기고하고, 우연히 같은 결의 브랜드 '트래쉬버스터즈'라는 회사를 찾게 됐습니다. 트래쉬 버스

[BUSTERS' Orange is the new black] 어제 PLA 친환경 플라스틱에 대해서 기고하고, 우연히 같은 결의 브랜드 '트래쉬버스터즈'라는 회사를 찾게 됐습니다. 트래쉬 버스터즈는 일회용 식기 대신 세척 가능한 다회용 식기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인데요, 쓰레기 절감 효과가 매우 좋아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저는 브랜드 웹페이지에서 '유쾌하고 감각적인 재사용 문화'를 형성하는데 브랜드의 방점을 찍고 있다는 내용을 보고 크게 진정성을 느꼈습니다. 오랜만에 브랜드에게 라포를 느꼈달까요. 사실 재활용이라는 단어의 연상 이미지가 그다지 새로울 게 없잖아요? 하지만 (웹사이트를 방문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재활용의 본질적인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 문제를 디자인적인 방법으로 풀어내는 방식이 저에게 굉장히 신선하고 힙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대표님이 너무 힙한 사람이라서 '아 이 사람 때문에 재활용 생활은 분명 힙해질 것 이다'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이들이 올바른 PMF를 찾았는지는 아직 그 누구도 알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그들을 조금만 관찰해보면 단순하지만 멋진 비즈니스 모델과 방향성을 잡았다는 건 분명한 듯합니다. 1) 해야 하는 걸 남들도 다 알지만 2) 하고 싶지 않아 하고 귀찮아하는 일을 3) 우리만의 아주 멋지고 멋진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4) 게다가 환경도 지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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