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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세분화와 검색 기능 강화를 두고 고민하는 분에게 커리어에 도움되는 아티클 247 마켓 플레이스라는 프로덕트를 매니지먼트할 때, 카테고리에 엄청 많이 공을 드렸습니다. 왜냐하면 일반 커머

카테고리 세분화와 검색 기능 강화를 두고 고민하는 분에게 커리어에 도움되는 아티클 247 마켓 플레이스라는 프로덕트를 매니지먼트할 때, 카테고리에 엄청 많이 공을 드렸습니다. 왜냐하면 일반 커머스와 같이 유형의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제공하는 무형의 서비스를 파는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단어 하나에 사람마다 이해가 달라지는 상황에 카테고리 구조와 깊이를 머리가 빠지도록 고민했습니다. 카테고리에 더 공을 들인 또 다른 이유는 검색 기능을 고도화 하는데 기능적 & 물리적 한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네이버와 구글 같은 포털 사이트 검색과 비교하기에 초리한 검색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때 참 기술력의 힘을 많이 느꼈고, 자본과 인력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오늘 이렇게 신세 한탄으로 시작한 이유는 오늘 소개하는 콘텐츠가 검색과 탐색이라는 주제이기 때문입니다. 실리콘밸리의 유명한 콘텐츠 회사 넷플릭스와 스포티파이를 사례로 사용자를 배려하는 검색과 탐색 기능은 무엇인지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과거의 저처럼 현재 검색과 탐색 기능을 두고 고뇌하고 있는 동지들에게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콘텐츠 저자는 검색과 탐색 기능의 중요성과 어떤 생각을 가지고 기능 개선을 고민해야 하는지 아래와 같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훌륭하게 설계된 검색과 탐색은 사용자의 노력을 최소화합니다. 정보를 찾는 데 드는 아주 작은 노력들을 하나씩 없앴을 때 사용자는 편안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 편안함, 간편함은 재방문의 계기가 되죠. 우리가 많이 노력할수록 사용자는 편해집니다.” “검색과 탐색 기능에 대해서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자기가 원하는 것을 명확히 아는 검색 사용자들에게는 콘텐츠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지름길을 열어주자. -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는 탐색 사용자에게는 흥미를 유도하는 큐레이션과 카테고리를 제공하자. - 검색이나 탐색 중 하나가 아니라 양쪽을 개선하자. - 사용자가 겪는 작은 고민과 노력을 꾸준히 줄여 나가자. 사례로 보는 검색과 탐색 UX 비교 분석 저자 김민오 우리가 경험하는 대부분의 서비스에는 검색 기능과 탐색 기능이 있습니다. 사용자는 원하는 콘텐츠를 찾기 위해 검색어를 입력하거나, 메뉴를 탐색하죠. 검색과 탐색은 구분되어야 할 기능이고, 각각이 해결해주는 사용자들의 문제점도 다릅니다. 이 두 가지 기능이 구분되는 맥락은 아래와 같습니다. - 구체적으로 원하는 것이 있을 때 이용하는 검색. - 원하는 것이 없거나 뾰족하지 않을 때 필요한 탐색. 훌륭한 검색 기능의 조건 1. 찰떡같이 알아듣는다 첫 번째로 검색품질입니다. 두 서비스에서는 오타, 또는 잘못된 검색어를 입력했을 때도 정확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검색어를 잘못 입력해 놓고 원하는 콘텐츠가 없다고 판단할 뻔했던 사용자까지 붙잡을 수 있는 기능입니다. 두 번째로 넷플릭스에서는 '최다 검색작품 리스트'를 제공해 검색 노력을 줄이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을 검색하려고 했던 사용자는 '오'를 입력하기도 전에 최다 검색작품 리스트에서 오징어 게임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로 스포티파이의 가사 검색을 소개합니다. 일부 가사만 입력해도 노래를 찾아주는 기능입니다. 스포티파이는 놀랍게도 일부 가사만 입력해도 내가 원하는 노래를 찾아줍니다. 검색할 수 있는 정보가 거의 없는 사용자도 원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게끔 해놓은 거죠. 2. 엄지의 수고를 덜어준다 음성으로는 아무리 제목이 길더라도 대부분 1~2초 안에 검색어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검색결과 제안입니다. 사용자가 콘텐츠 제목의 앞부분만 입력한 단계에서도 결괏값을 미리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특히 제목이 긴 콘텐츠를 찾을 때 유용한 기능이죠. 3. 찾기 쉽다 넷플릭스는 다른 대부분의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우상단에 돋보기 모양의 아이콘을 눌러 검색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게 합니다. 이는 사용자가 학습한, 표준에 가까운 검색 UI 패턴입니다. 스포티파이는 하단 내비게이션 바에 돋보기 아이콘을 누르면 검색어 입력필드를 노출합니다. 그리고 이 필드를 클릭하면 검색 페이지로 이동하죠. 익숙한 아이콘 형태와 사라지지 않는 하단 바 덕분에 사용자들은 언제 어느 페이지에서나 쉽게 검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4. 걸러서 볼 수 있다 스포티파이는 생각보다 너무 많은 검색 결과 앞에 사용자가 좌절하지 않도록 필터 기능을 제공합니다. 하나의 키워드로 검색할 수 있는 단어는 노래 제목, 가수, 장르, 팟캐스트 등으로 다양합니다. 훌륭한 탐색 기능의 조건 1. 한눈에 이해할 수 있다 앱을 열자마자 정보 구조가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어디에서 콘텐츠를 볼 수 있고, 어떤 카테고리가 있는지. 다른 메뉴로는 어떻게 이동하는지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하죠. 첫 번째는 하단 내비게이션 바입니다. 콘텐츠든 카테고리든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메뉴를 하단에 고정해 뒀습니다. 두 번째는 내 위치를 찾기 쉬운 앱 바입니다. 정보 구조가 잘 짜인 서비스에서는 사용자가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또 원하는 곳으로 어떻게 갈 수 있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두 서비스 모두 탐색 완료까지의 정보 구조가 3뎁스를 넘기지 않습니다. 최소 두 번의 이동으로도 콘텐츠 탐색과 감상을 마칠 수 있습니다. 2.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사용자가 아무런 고민 없이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는 UI를 설계해야 합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런 상태의 뇌를 시스템 1 모드라고 하는데요. 반면 깊게 고민하는 상태는 시스템 2 모드에 해당합니다. 넷플릭스와 스포티파이는 다음과 같은 UI로 시스템 모드 1을 유지합니다. 우선 텍스트 정보를 최소화했습니다. 우리에게는 텍스트를 꼼꼼히 읽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요, 텍스트를 읽고 내게 필요한 정보인지 판단하려면 집중하는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두 서비스 모두 제목 등의 텍스트보다는 대표적인 이미지를 강조하죠. 마지막으로 두 서비스는 사용자가 콘텐츠를 볼까 말까 고민하는 시간에 콘텐츠를 그냥 재생해 버립니다. 넷플릭스는 예고편을 자동 재생하고, 스포티파이는 감상 중이었던 음악과 비슷한 곡을 사용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틀어줍니다. 3. 흥미를 끈다 첫 번째는 개인화 추천입니다. 과거에 감상한 이력을 바탕으로 관련된 콘텐츠를 추천해 주면 사용자도 금방 흥미를 갖습니다. 넷플릭스는 사용자의 감상 데이터를 근거로 사용자가 좋아하는 장르에 따라 특정 작품의 썸네일을 선별해서 노출합니다. 두 번째, 소셜 프루프(social proof)입니다. 소셜 프루프, 즉 사회적 증거란 다수의 행동이나 태도에 영향을 받는 것을 말하는데요. 특정 콘텐츠를 얼마나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지를 확인하면 처음 보는 콘텐츠에도 관심을 두게 됩니다. 별점뿐 아니라 랭킹, 수상 이력, 평론, 유명인의 이름 등이 사회적 증거도 해당 됩니다. 마지막은 키워드 제공입니다. 콘텐츠를 설명하는 1~5개 정도의 키워드를 제시해 사용자들이 콘텐츠의 성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4. 카테고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영화, 음악 등의 콘텐츠뿐 아니라 콘텐츠를 그룹으로 묶거나 필터링해주는 카테고리 또한 탐색의 대상입니다. 카테고리는 서비스가 보유한 콘텐츠의 성격이나 특성 등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고요. 이런 이유로 사용자는 카테고리 탐색을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성격의 콘텐츠가 이 서비스에 있는지 빠르게 훑어볼 수 있습니다. 스포티파이는 카테고리에도 개인화 기능을 적용합니다. 사용자가 자주 감상한 콘텐츠를 담은 카테고리일수록 상단에서 보여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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