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에 가둬지지 말자” 지난주 위클리 리뷰에서 제가 ‘금주 Lesson Learned’ 항목에 적은 내용입니다. 입사한지 10개월 차,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저는 과분하게도 많은 분들에게 긍정적
“칭찬에 가둬지지 말자” 지난주 위클리 리뷰에서 제가 ‘금주 Lesson Learned’ 항목에 적은 내용입니다. 입사한지 10개월 차,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저는 과분하게도 많은 분들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들었는데요, 칭찬을 들을 때마다 어려웠던 것은 1) 칭찬을 해준 상대의 기대치를 충족해야 겠다는 부담감이 생기는 것과 2) ‘내가 대체 뭘 잘하는데 칭찬을 받지?’ 라는 생각에 드는 어리둥절함이었습니다. 1) 칭찬해준 상대의 기대치를 충족해야겠다 - 부담감 상대의 기대치를 충족하겠다는 부담감이 들기 시작하면 일 자체를 ‘되게 만들기’에 집중하기 보다 일을 준 사람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게 되고, 일을 생각하기 보다 ‘일을 준 사람’을 더 생각하게 된다는 점에서 부정적이라고 느꼈어요. 2) 내가 대체 뭘 잘했지? - 어리둥절함 어떤 task를 완료했을 때 긍정적인 반응이 오면, 제가 뭘 잘 했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아 이 정도만 하면 되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고, 설령 그 결과물에 투입된 노력이 저의 한계치보다 한참 밑돌았더라도 그 상태에 만족하게 되는 것이 문제라고 느꼈습니다. 1은, 리더(칭찬해준 사람)와의 상호 신뢰를 쌓으면서 자연스럽게 해소된다는 것을 일련의 경험을 통해 알았습니다. 2는 좀처럼 해소되지 않았는데요, 원인을 생각해보다가, 갑자기 집어든 책이었던 “삽질하면 어때”의 한 구절에서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하단 첨부) 스스로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대체 내가 뭘 잘하는데 칭찬을 받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었습니다. 이는 성장에 대한 욕구가 큰 사람에게 드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며, 이를 잘 활용하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칭 성장충으로서, 칭찬에 가둬지지 않고 어떻게 더 성장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더 성장하고 싶네요. 물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저도 칭찬 받으면 부담감과 어리둥절함 속에서도 춤 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