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음악평론가이면서 1인 사업가(Solo Entrepreneur)입니다." 1. 우리는 모두 다양한 관심사를 가집니다. 그로부터 정체성이 만들어지기도 하죠. 직장인/직업인으로서의 정체성은 그
"저는 음악평론가이면서 1인 사업가(Solo Entrepreneur)입니다." 1. 우리는 모두 다양한 관심사를 가집니다. 그로부터 정체성이 만들어지기도 하죠. 직장인/직업인으로서의 정체성은 그 중 하나에 불과해요. 이 관심사를 기반으로 페르소나(=부캐)를 구분할 수도 있을 겁니다. 티엠아이 에프엠 뉴스레터를 운영하는 저의 고민이 바로 이거였어요. 저는 음악이 아니라 글쓰기에 더 집중하고, 글쓰기 중에서도 리뷰와 분석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동시에 저는 개인사업자로서 지속가능하고 확장되는 수익모델과 사업모델을 고민하고 있죠. 이런 복잡한 맥락을 티엠아이 에프엠 뉴스레터 한 곳에 모으려다보니 오히려 정체성이 애매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 티엠아이 에프엠은 텍스트 라디오 스테이션입니다. 쉽게 말해 방송국이죠. 그래서 다양한 채널들이 필요합니다. 채널은 관심사 기반으로 분리하게 됩니다. 다른 플랫폼에 서브 채널들이 생깁니다. 일단 얼룩소와 비마이프렌즈에서 6월 중에 오픈할 예정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3. 기존에 발행하던 뉴스레터의 이름도 TMI.FM: 러브&비즈니스로 바뀝니다. '러브'와 '비즈니스'는 제 관심사입니다. 매력적인 콘텐츠와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에 대한 관심이 '러브', 콘텐츠 기반의 사업모델에 대한 관심이 '비즈니스'죠. 4. 뉴스레터 내용은 이 두 개 축에 집중합니다. 새로운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소개, 그걸 만드는 사람들의 인터뷰, 글로벌 케이스 스터디 등이 '러브'의 영역이고, '비즈니스'의 영역에는 제가 TMI.FM이라는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경험하는 사업모델에 대한 고민, 수익구조에 대한 가설, 외부 브랜드나 매체와의 협업 사례, 다양한 사람들과의 미팅 및 분기/연간 매출에 대한 고민 등 거의 모든 내용이 담깁니다. 5. 멤버십도 살짝 조정됩니다. 무료/월간/연간 멤버십의 기본 혜택에 큰 변화는 없지만, 연간 멤버십에는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활동이 지원됩니다. 6월 중 온라인 커뮤니티에 초대되고, 월 1회 청진옥에서 캐주얼한 모임을 가집니다. (오프라인 모임은 장소 때문에 선착순으로 최대 6명을 초대합니다. 별도로 초대 메일을 보낼게요.) 6. 저는 제 경험과 생각이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저의 쓰임은 거기에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음악평론가이면서 1인 사업가(Solo Entrepreneu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