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으로 평가 받는 시대, 취향은 개인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 1. 그 어느 때보다 자기만의 가치관, 개성이 뚜렷해야 하는 시대다. 요즘 2030(=MZ gen)을 보면, 일도, 결혼도, 소
[취향으로 평가 받는 시대, 취향은 개인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 1. 그 어느 때보다 자기만의 가치관, 개성이 뚜렷해야 하는 시대다. 요즘 2030(=MZ gen)을 보면, 일도, 결혼도, 소비도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판단하고 행동한다 2. 이들은 기성 세대가 알려주는 관습대로 행동하지 않고, 오롯이 자기 주관에 따라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한다. 바로 취향대로 말이다. 3. SNS에는 2030이 올리는 취향들로 가득하다. 색감과 그림체가 마음에 들어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취향, 소주보다 와인을 즐기는 취향, 반대로 와인보다 포차같은 옛스러운 아날로그 감성 공간에서 소주를 좋아하는 취향, 수많은 장르 중에서도 호러를 좋아하는 취향, 맛있는 음식보다 예쁜 음식을 좋아해서 사진으로 간직하는 취향, 조용하고 차분한 감성 음악을 좋아하는 취향 등 마치 MBTI를 공유하듯, 내 취향을 적극적으로 공유한다. 4. 취향의 사전적 의미는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방향'이다. 당연하지만, 하고 싶은 마음은 개인마다 다르며 사람들의 수만큼 취향도 다양하다. 5. 그러나 과거에는 개인의 다양한 취향이 주목받지 못했다. 개인의 취향보다는 집단의 효율이 더 중요했다. 6. 그러나 요즘은 평생직장이 사라지고 개개인의 퍼스널 브랜딩이 중요해지면서 개인이 가진 개성, 개인이 만들어내는 콘텐츠에 관심이 높아졌고 개인의 개성, 가치관 등을 엿볼 수 있는 취향이 조명을 받고 있다. 7. 이제 개인의 취향은 개인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다. 예를 들어 보자. MZ세대는 보통 타인이 어떤 사람인 지 탐구할 때 SNS나 카카오톡 프로필 등을 참고한다. 상대방의 SNS나 그동안 업로드한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염탐하며, 그가 경험한 것과 취향을 살펴본다. 만약, 처음 알게 된 사람의 SNS에서 필라테스로 건강관리를 하고 비건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을 본다면, 그 사람을 주관이 뚜렷하고 자기 관리를 잘하는 사람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다. 8. 취향을 더 주목해야 하는 건, 취향이 개인에게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다는 점이다. 9. 그동안 취향을 '일'이나 '수입'과는 관련 없는 취미로 인식하고 일로 번 수익을 소비하는 요소로 인식했다면, 이제 취향을 해당 카테고리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게 해주며 나에게 새로운 수입을 만들어 줄 기회로 인식해야 한다. 10. 이제 취향대로 살고, 취향으로 평가받는 시대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취향대로 살 수 있지만 그 취향으로 나의 개성과 매력을 표현해야 하며, 내 다음 먹거리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잠시 내 취향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취향을 발전시킬 수 없을지 고민해 볼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