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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국민 80%가 숲 보존 정책 확대를 지지] 약 한 달 여 간의 한국 방문을 뒤로하고, 어제 다시 핀란드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2년 반 동안 꾹꾹 참아왔던 한국 지인, 가족 모임을 연달아

[핀란드 국민 80%가 숲 보존 정책 확대를 지지] 약 한 달 여 간의 한국 방문을 뒤로하고, 어제 다시 핀란드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2년 반 동안 꾹꾹 참아왔던 한국 지인, 가족 모임을 연달아 치르느라 퍼블리뉴스 업데이트도 한동안 뜸 했네요 ㅎ 이제 다시 핀란드에 돌아왔으니 다시금 유럽 소식을 속속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핀란드에 돌아오자마자 가장 먼저 느낀 것은 단연 깨끗한 공기였습니다. 핀란드는 국토의 3분의 2 가량이 숲이며, 덕분에 유럽 내에서도 맑은 공기로 제법 유명합니다. 도시화가 상당히 진행된 핀란드 수도권도 한국에 비하면 숨통이 탁 트이는 공기 질을 자랑하지요. 이 어마어마한 숲을 자원으로 삼아 핀란드는 목재와 펄프 산업이 유명합니다. 핀란드 국민들의 자국 내 숲 자원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최근 핀란드 YLE지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핀란드 인들의 약 80%가 자국 내 숲 보존 정책 확대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한국식으로 풀이하자면 '자연보호구역 확대' '그린벨트 지정 확대'를 지지한다... 정도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와, 무려 80%가 지지한다니, 핀란드 사람들의 숲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이 중 38%는 국립공원 및 지자체 소유의 숲에 대한 영역 확대와 관리 강화를, 42%는 국립/지자체 소유지뿐만 아니라 사유지 숲에 대한 관리 확대도 지지했다고 합니다. (도합 80%). 특히 젊은 층과 여성들의 지지도가 유독 높았다고 합니다. 무직/구직자 층도 숲 보존 정책에 우호적인 것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고요. 핀란드 내에서 "환경 보호" 이슈가 얼마나 국민들의 미래 산업, 일자리, 경제 발전 기대와 밀접하게 인식되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는 결과라고 하겠습니다. 반면 숲 보호 정책에 가장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 이들은 농업 종사자들이었다고 합니다. 자연보호구역이 확대되면 농업에도 자칫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으로 해석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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