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권불십년(權不十年)이란 고사성어가 성수에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초기 성수의 아우라를 만들었던 ‘자그마치’는 최근 문을 닫았고 ‘성수연방’도 예전만큼의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 "‘
"하지만 권불십년(權不十年)이란 고사성어가 성수에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초기 성수의 아우라를 만들었던 ‘자그마치’는 최근 문을 닫았고 ‘성수연방’도 예전만큼의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 "‘성수연방’에 있던 서점 ‘아크앤북’도 문을 닫았다. 봉제공장 자리에 문화공간으로 문을 열었던 ‘어반소스’는 ‘피치스 도원’으로 옷을 갈아입었고 오픈 런으로 뉴스를 떠들썩하게 했던 ‘블루보틀 성수’도 조용한 편이다." "성수의 이름을 지키려면 생태계가 마련되어야 하고 작고 힘없는 생태계가 자라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건물주와 공공기관이 맡아주어야 한다. 성수는 쉴 공간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작은 소망에서 시작되었다. 지금은 그 소망만으로 성수를 유지할 수는 없다. 계획과 지원이 유지될 수 있는 조직화된 프로그램이 필요할 때이다." 성수는 언제까지 힙할 수 있을까? 성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