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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is Coming - 이 시기의 스타트업 채용에 대한 생각 2022년 5월 초부터 최근까지의 약 1달은 나에게 매우 강렬한 배움을 여러개 안겨주었다. 4월이 아득하게 느껴질 정도.

Winter is Coming - 이 시기의 스타트업 채용에 대한 생각 2022년 5월 초부터 최근까지의 약 1달은 나에게 매우 강렬한 배움을 여러개 안겨주었다. 4월이 아득하게 느껴질 정도. 이 배움들을 날것으로 생생하게 정리를 해두고 싶지만, 그럴 수 있는 여유가 아직은 없다. 그래서 정리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고 우리 팀 리더들과의 미팅에서, 슬랙에서, 매일 밤 짧게라도 적어두는 일기장에서, 여기저기에 조각조각 말과 글이 남겨두고 있다. 마치 그림으로 비유하면, '크로키'를 그리는 것과 같다. 여러 배움들 중 하나는, 스타트업 시장에 찾아온 겨울을 어떻게 버텨낼 것인가? 에 대한 것들이다. 현재진행중인 일이고, 이 겨울이 언제까지 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겨울 다음엔 봄이 오는 것도 진리. 그래서 장기적으로는 봄을 준비하되, 단기적으로는 겨울을 버텨내야 한다. 그 중 하나가 채용이다. 올해 1분기까지만 해도 채용은 전쟁 중의 전쟁이었다. 모든 조직이 다 마찬가지겠으나 스타트업 성장의 병목은 채용에서 오고, 성장 단계 단계마다 필요한 인적자원을 끌어모으지 못하면 조직도 끝이 난다. 작년 한해동안 언론사 경제 뉴스에서 스타트업들의 보상과 복지를 많이 다룬 것도 이런 경쟁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그러던 채용 경쟁이 지금은 일순간 잠잠해졌다. 하지만, 봄을 준비하는 팀이라면 지금 이 순간을 기회로 더 활용할 수도 있다. 우리 팀도 마찬가지여야 하고. 이번 주에 승국이 위하이어 블로그에 글을 하나 썼다. 스타트업 채용 팀의 3가지 직무(소서, 리쿠르터, 코디네이터)의 역할과 위기 상황에서의 채용에 대한 글인데, 특히 제일 마지막 문단이 좋아서 가져왔다. 용병이 아니라 미셔너리를 찾고 만나고 기다리는 시간으로. 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___ 최근 채용 시장이 많이 얼어붙고 있는데요. 주식 시장이 폭락하면서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많은 스타트업들이 위기 상황을 선언하며 채용에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수십, 수백명의 대규모 개발자를 채용하겠다고 선언하던 스타트업들을 이제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에 채용팀을 구성하는 것은 사치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선 채용은 기본적으로 리드 타임이 깁니다. 특히, 아웃바운드의 경우에는 당장 이직 생각이 없는 후보자도 많기 때문에 서로 마음이 잘 맞다고 해도 처음 만나고 나서 합류하기까지 적어도 2~3개월, 길면 1년 이상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럴 때일수록 장기적인 채용 계획을 세우고 이에 맞춰서 채용팀이 움직이면 좋습니다.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움직이면 정말 우리 회사에 잘 맞는 인재를 찾기 좋습니다. 스타트업은 기본적으로 빠른 실행과 성장도 중요하지만, 미션에 공감하고 장기적인 시야를 가지고 헌신할 사람들(Missionary)이 필요합니다. 하이퍼 그로스 상황에서 30%, 50% 보상 인상을 약속하며 대규모로 채용하는 시기에는 정말 회사와 잘 맞는 사람인지, 단지 보상에 따라 움직이는 용병(Mercenary)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당장의 채용이 급하지 않다면 이 시기를 Missionary를 찾는 기회로 활용하세요. 당장 함께하지 못하더라도 그들과 꾸준히 연락하면서 타이밍을 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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