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스타벅스에는 치즈 샌드위치가 인기가 많았는데요. 하워드 슐츠는 치즈 향 때문에 커피 향을 제대로 맡을 수 없다는 이유로 치즈 샌드위치를 혐오했다고 합니다. 보통은 고객 반응이 좋으면
2003년 스타벅스에는 치즈 샌드위치가 인기가 많았는데요. 하워드 슐츠는 치즈 향 때문에 커피 향을 제대로 맡을 수 없다는 이유로 치즈 샌드위치를 혐오했다고 합니다. 보통은 고객 반응이 좋으면 그 메뉴는 메인 메뉴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하워드 슐츠는 스타벅스의 브랜드 가치에 메뉴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메뉴를 없애려 했습니다. 저는 이번 스타벅스 미국 지분 매각에 대한 이슈를 보며 그동안 브랜딩의 정석으로 언급되었던 스타벅스가 국내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 영원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의 변화에 따라 브랜드도 변화하고 발전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다만, 그 브랜드가 가지고 있던 본질 예를 들면 커피의 맛, 공간에 대한 느낌은 절대 놓쳐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저도 노트북을 들고 작업을 하기 위해서 스타벅스가 아닌 투썸플레이스를 가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노트북을 들고 작업하기 힘든 공간, 구조가 되었더라고요.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도 좋지만 다른 카페와 차별화된 브랜딩을 놓치면서까지 새로운 시도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브랜딩을 해왔던 스타벅스가 이제 국내에서 SCK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