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8/100 [최고들의 멘탈 관리 방법 : 과정을 신뢰한다.] 1. “내가 시즌 초반부터 다짐한 마음은 크게 변함이 없습니다. (중략) 크게 생각을 안 하기로 했습니다." - 박병호 선수 인터
#058/100 [최고들의 멘탈 관리 방법 : 과정을 신뢰한다.] 1. “내가 시즌 초반부터 다짐한 마음은 크게 변함이 없습니다. (중략) 크게 생각을 안 하기로 했습니다." - 박병호 선수 인터뷰 중. 그는 9 시즌 연속 20 홈런을 치면서 이승엽 선수가 세운 기록을 11년 만에 깼다. 2. '(홈런왕 타이틀에 대해서) 크게 생각을 안 하기로 했다.'처럼 생각하는 것은 박병호 선수의 멘탈 관리 방법이다. 그리고 최고들에게서 이런 공통적인 특징을 볼 수 있다. 3. 하버드대 심리학 교수 다니엘 웨그너는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지나치게 노력을 하다가 오히려 치명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 현상'을 반-직관적 오류(counter-intuitive error)라고 했다. 즉, 실수 없이 잘해보려고 하면 실수를 하게 된다는 말이다. 4. 반-직관적(역-직관적) 오류는 운동경기, 연애, 프레젠테이션 등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다. 잘 보이고 싶은 이성과 데이트 중 길을 잃는다던지, 중요한 발표에서 질문을 받고 엉뚱한 말을 한다던지. 사례는 많이 찾을 수 있다. 5. 반직관적 오류의 원인은 우리가 생각이나 행동을 억압하려고 노력할수록 정신적 과부하(mental load)가 걸리고, 이로 인해 우리는 하지 말아야지 했던 그 방식대로 행동하게 된다는 것이 다니엘 웨그너의 설명이다. 6. 최고들의 멘탈 관리 방법은 반-직관적 오류를 피하기 위해 박병호 선수처럼 생각하는 훈련을 한다. "크게 생각을 안 하기로 했다." 처럼 정신적 과부하를 줄이기 위해 생각의 방향을 바꾸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7. 생각을 바꾸는 방법 중 하나는 '과정을 믿는 것'이다. 예를들면 '나는 연습을 (과정)매주 2만 번씩 했다.', '데이트 코스를 미리 (과정)2번 돌아봤다.', '예상 질문 20개에 답하는 (과정)훈련을 했다.'라고 과정을 떠올리며 훈련의 결과를 신뢰하는 것이다. 이것은 정신적 과부하를 해소하고, 동시에 실전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