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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이 밥 먹여주지 않는다. ​ 마켓컬리가 풀파티 티켓 팔고, 배민은 화장품, 홍삼, 의류 등 판매에 전국 맛집 배송 서비스도 한다. 당근은 프랜차이즈 기업을 상대로 한 광고 사업을 시작했다.

정체성이 밥 먹여주지 않는다. ​ 마켓컬리가 풀파티 티켓 팔고, 배민은 화장품, 홍삼, 의류 등 판매에 전국 맛집 배송 서비스도 한다. 당근은 프랜차이즈 기업을 상대로 한 광고 사업을 시작했다. 한 카테고리에서 성공을 만든 스타트업이 확장을 시도하면 따라오는 얘기들 👉'한 눈 판다', '개성이 사라진다', '딴 짓 한다'. 사실 이런 지적-반발과 상관없이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느냐?' 다. 마켓컬리는 올해 급식업, 식당업까지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만약 '컬리 키친' 같은 게 론칭하면 문어발, 딴짓, 뻘짓 얘기들이 많이 나올 것. 하지만 결국 '딴짓'인지 '다각화'인지는 고객의 만족 여부에 따라 결론 난다. ​ 쿠팡도 초기엔 음식점 반값 쿠폰을 팔았다. 폭발적으로 성장했지만 직접 영업한 음식점에 방문해 사진을 찍고, 판매 페이지를 제작해 주는 수익성 확보가 불가능한 방식이었다. ​그래서 쉼 없이 한 눈을 팔아 지금의 쿠팡으로 살아남았다. #물론대부분안될꺼야 #그래도먹고살려면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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