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잘알 애널리스트의 등장, '138쪽 엔터 보고서' 비하인드 얼마 전 한 증권사의 투자 보고서에 쓰인 '무보수 크리에이터'라는 표현이 K팝 팬덤 내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수많은 이미지, 텍스트,
덕잘알 애널리스트의 등장, '138쪽 엔터 보고서' 비하인드 얼마 전 한 증권사의 투자 보고서에 쓰인 '무보수 크리에이터'라는 표현이 K팝 팬덤 내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수많은 이미지, 텍스트, 영상물 등을 자발적으로 생산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팬을 지칭하는 새로운 단어였습니다. K팝 팬들은 왜 표현과 보고서를 긍정적으로 생각했을까요? 그동안 K팝 산업 밖에서 소비자를 보는 시선은 곱지만은 않았습니다. 어리거나 젊은 여성인 이들의 소비가 합리적이지 않고 맹목적일 것이라고 판단하는 경우도 있었고, 최근 몇년 간 시장이 커지자 트래픽만 보고 덤벼드는 미숙한 플레이어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혜인 애널리스트의 보고서에는 K팝 산업을 만들어 나가는 주체로서의 팬덤의 특성을 조명했습니다. 기성 세대의 오랜 폄하와 왜곡이 한결 소거된 시선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담당 애널리스트가 덕잘알이셨네요. " 저도 처음부터 '숫자'로만 표현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이 그룹 잘 나가요'라고 가볍게 말하기엔 설득력이 부족했죠. 찾아보니 유튜브·트위터·공연 등 수치화할 수 있는 지표가 많이 보였어요. 여기에 산업을 사랑하는 '덕후적 면모'가 정성적 평가도 발견케 하는 힘이 됐죠." 저도 10년 이상 한 그룹을 덕질하고 있는 덕잘알입니다. 제가 멜론티켓의 마케터로 있을 때 아이돌 팬클럽,콘서트 상품 업무를 하면서 매번 생각했던 것은, 아무리 어린 10대 고객이라도 합리적인 소비에 대한 욕구가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스타만 나오면 사는게 절대 아니라는 것이죠.) 리즈너블한 프라이싱, 섬세하게 구성된 베네핏을 선보인다면 팬덤은 기꺼이 소비하며, 무보수 크리에이터로 발전하여 자사의 IP를 확장시켜주기까지 하는 감사한 존재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K팝 팬덤 관련 프로젝트 관련에서 현업에서 자문이나 협업이 필요하시다면 편하게 연락 주세요. 참여해 보고 싶습니다!) ✅ 보고서 전문 보기 2022 엔터 르네상스의 시작 / 유안타증권 이혜인 https://www.myasset.com/myasset/research/rs_list/rs_view.cmd?cd006=&cd007=RE02&cd008=&searchKeyGubun=1&keyword=2022+%EC%97%94%ED%84%B0&jongMok_keyword=&keyword_in=&startCalendar=2022%2F02%2F22&endCalendar=2022%2F05%2F23&pgCnt=10&page=&SEQ=178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