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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인사이트] **생활공작소 '단면' 리뷰 스타벅스 이야기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셨는데요. 그럼, 이어서 다른 브랜드도 좀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생활공작소' 입니다. #1.

[비즈니스 인사이트] **생활공작소 '단면' 리뷰 스타벅스 이야기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셨는데요. 그럼, 이어서 다른 브랜드도 좀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생활공작소' 입니다. #1. 생활공작소는 다윗과 골리앗 중 '다윗'에 가까워요. 생활용품 시장은 감히 중소기업이 들어가려고 생각하지 못했던 시장입니다. 골리앗 아모레, LG생건, 애경 등을 포함한 업계내 오래된 '화학 응용제품군 개발 및 생산역량을 갖춘 브랜드'가 다수 이미 포진되어 있었거든요. (실제로 전체 시장 규모 약 10조원 내외에서 빅3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과반 이상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생활공작소는 겁 없이 뛰어든거죠(15년도). 왜, 이쪽 영역으로 들어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확실히 유명 브랜드 대비 '제품을 통해 차별화'를 할 수 있다고 했고, 실제 일부 해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참 '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브랜드에 적합한 '디자인'을 참 잘해요 생활용품 제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이는 화장품 시장과 유사성 때문입니다. 제품 개발의 난이도가 점차 내려가는건 시장 규모에 걸맞는 수많은 유형의 제품이 나오는 과정 중에 도출된 기술 노하우가 성숙된 모습이죠. 생활용품 속 기술 수준의 차이는 거의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생활에 잘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에 주력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표적으로 기존 레거시 브랜드 특유의 알록달록함과는 다르게, 튀지 않고 요란하지 않게, 원래 그 자리에 있는 것처럼, 어디에 올려놓아도 어색하지 않게 제품 외형을 만든 것이죠. 이를 아마도 다수의 소비자가 '예쁘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예쁜건 잘모르겠는데, 어디에 두어도 어색하지 않는 제품인것은 맞습니다. #3. '콘텐츠 디자인'을 참 잘해요. 생활공작소는 철저히 그들의 브랜드에 걸맞게 '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들의 인스타그램 계정 한번 보세요. 브랜드 이미지 연출에 제품이 우리네 삶 속에서 '어울림, 조화' 등을 연상하려고 합니다. 튀지 않게, 최대한 생활 속에 잘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을 여러모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SNS를 기반으로 최대한 인지도를 올리기 위한 여러 노력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오프라인 쪽은 기존의 레거시 브랜드가 이미 장악을 했으니, 온라인 쪽으로 우회하며 기존 시장에 Crack을 발생시키려는 노력을 꽤 오랫동안 한 것 같습니다. #4. 자신들이 잘하는 것(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것을 잘해요. 7년 동안 SKU 100개 이상을 보유하고, 30여개 온라인 유통채널에 직/간접 판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래도록 제품 개발과 온라인 중심 판매 전략을 고수함으로써, 관련한 노하우가 충분히 쌓였고, 이를 최대 강점으로 삼아, 제품 카테고리의 확장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사업이 성장하며, 자연스레 여러 갈래로 확장하고 때로는 피봇을 하기도 하는데, 그들은 꾸준히 한 우물을 파며, 외길 전략을 사용한 것이죠. 사업 전략이 실제 운영에도 꾸준히 영향을 주며, 누구도 들어올 생각을 잘 하지 못했던 시장에 들어와 점차 자신들의 입지를 다져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이제, 문제는 '판매'가 아니라, '구매'입니다. 다수의 시장에서 대기업과 맞서는 중소형 브랜드가 더 커지지 못하는 공통된 이유는 1) '규모의 경제'를 이룩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충분한 노하우를 갖지 못하고, 거대해진 매출/이익/비용 규모에 짓눌려 버리는 거죠. SKU100개, 유통 채널 30개 이상, 사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해당 숫자를 늘려야 하는 것이 당분간 사업상 주요 목표가 될 것입니다. 더 늘리면, 그만큼의 매출/이익도 함께 성장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내부 시스템(역량)도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성장에 치우친 전략'으로 인해, 이 부분을 놓쳐버리거나, 이를 총괄하는 Head가 중간에 빠져버리거나 하게 되면... 그 성장세가 꺾이거나 폭삭 주저 않는 것이죠. 2) 제품개발/유통/판매에 특화된 사업 구조의 최대 약점은 '고객의 부재'입니다. 아무리 제품을 잘 만들고, 이를 잘 뿌린다고(유통)해도, 세상의 모든 제품을 취급할 수 없고, 모든 채널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이들을 만나, 그들을 모두 고객으로 만들 수 없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우리 제품을 우리 채널에서 '꾸준히 이용할 수 있는 찐 고객' 육성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기존 자신들의 노하우를 최대한 살리며 동시에, 브랜드와 고객간의 '오래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장치 및 계기 등을 꾸준히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현재로서는 자사몰을 최대한 활성화 하는 방향이 가장 적합해보입니다. 단순히 '구색'을 위해 운영하는 것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걸 현재 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으니까요. 브랜드에 어울릴 수 있도록, 우리 브랜드를 주로 활용하는 고객의 입맛에 최대한 맞춰주는 제품과, 그 제품을 구매하는 경로 ,단계, 방법 등에 대해 연구해봐야죠. 3) 출시에 목적을 둔 제품 개발도 좋지만, '제품 개발을 위한 개발'도 필요할 것입니다. 과거에 비해 시장 진입장벽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아이디어를 포함, 관련 노하우가 있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죠. 따라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제품 개발 관련 기술, 성분 등의 특허 확보 등의 노력으로 신규 진입자 또는 골리앗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겁니다. 어쨌든 '제조업'이고, 그 기반이 되는 기술도 마찬가지로 높은 우선순위에 두어야 하니까요. ==================== 더 잘되려면, 지금까지 하던 것을 잘하는 것도 좋지만, 그걸 더 잘되게 할 수 있는게 필요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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