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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9/100 [PM으로 사는 게 어려운 이유] 1. 심리학이 철학의 영역에서 과학의 영역으로 넘어오면서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질문 중 하나는 '어떻게 정확하게 측정할까?'입니다. 2. 사

#059/100 [PM으로 사는 게 어려운 이유] 1. 심리학이 철학의 영역에서 과학의 영역으로 넘어오면서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질문 중 하나는 '어떻게 정확하게 측정할까?'입니다. 2. 사람의 행동은 그나마 측정하기 쉬운 편이지만 마음을 측정하는 것은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3. 측정의 정확성(심리학에서는 신뢰도와 타당도라고 합니다.)이 떨어지는 이유는 오류/오차(error)가 늘 존재하기 때문인대요. 4. 이렇게 늘 상수로 존재하는 오류나 오차 때문에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발생합니다. 즉 인간사를 측정할 때는 항상 오류/오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의도할 수 없는 결과'가 늘 발생합니다. 5. 이런 사례를 일상에서 찾자면 업무 마감이 예상보다 길어지는 경우도 해당되며, 거시적으로 보자면 부동산 가격은 의도하지 않았던(혹은 의도할 수 없었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6.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우리는 '우연'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고, 그것이 '필연'이었음을 나중에 깨닫게 돼요. 필연적인 결과를 우연이라 부르는 것이 인간사의 아이러니입니다. 7. 대부분 예상 밖의 일은 물리적 측정의 오류보다 인간이 만들어 낸 오류입니다. PM은 인간 오류 보따리를 메고 가는 사람이에요. 조직이 크건 작건 그 짐이 가볍진 않을 것 같네요. 화이팅입니다. [추천] 우연에 대해서는 재미있게 읽은 책이 한 권 있어요. '우연을 얼마나 내 삶을 지배하는가' 동양북스 우연의 영역을 과학적으로 쓴 책인데 저자가 양자물리학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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