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다시 출근합니다 👩💻🙋♀️ 첫 출근 전날 밤, 마음을 정리하고자 커리어리에 기록을 남깁니다. 그동안 쉬면서 아래와 같은 것들을 하고 싶었는데요- - 1. 창업일지 작성하기 2.
내일부터 다시 출근합니다 👩💻🙋♀️ 첫 출근 전날 밤, 마음을 정리하고자 커리어리에 기록을 남깁니다. 그동안 쉬면서 아래와 같은 것들을 하고 싶었는데요- - 1. 창업일지 작성하기 2. 노션 자기소개 페이지 만들기 3. 노션 자기소개 페이지 있는 분들 인터뷰하기 4. 링크드인에 글 남기기 5. 개발 배우기 6. 개인 프로젝트(스케줄 관리하는 앱 만들어보기) 7. 책 많이 읽기 8. 엑셀/SQL/GA 강의듣기 9. 스타트업 하는 이유 정리하기 10. 여행가기 등등... - 이 중에서 1번과 10번만 제대로 마무리하고, 2번과 9번은 아직 진행중, 나머지는 시작도 못했습니다🥲 원래는 한 3개월 넘게 쉬려고 했는데 쉬는 기간이 짧아지기도 했고, 생각보다 학교 기말고사와 새로 살 집을 구하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구요.. 그나마 1번이라도 완료한게 어디냐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ㅎㅎ (거의 과제하듯이 어제 오늘 급하게 작성하기는 했지만요😅) 쉬는 기간이 짧아진 이유는 좋은 제안을 받았기 때문인데요. 원래는 개인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학회도 다니면서 학교를 졸업한 이후 창업이든 입사든 다시 시작해 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퍼블리에서 저 창업 때려친 걸 어떻게 아셨는지, 그만두기로 한 다음날 운명처럼 커피챗 제안을 보내주셨어요! (정말 어디서 저 지켜보고 계신 줄…) 솔과 소령과 이야기 나눠보니 재미있을 것 같아서 퍼블리 재입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먼저는 스타트업 씬에서 일을 하면 할수록 커리어리 비전에 더 공감하게 되더라고요. 처음으로 관심있는 도메인(일하는 사람들의 문제를 푸는 것)을 찾은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커리어의 시작을 함께한 커리어리에서 끝장을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서 다시 한 번 커리어리의 문제를 풀어보기로 했습니다. 두 번째는, 창업을 하면서 정말 다양한 대표들을 만나 봤는데 전 소령같은 스타일이 좋아요. (좀 웃긴가요ㅎㅎ) 이게 첫 직장이 퍼블리였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명확한 가치관과 도메인에 대한 애정, 이를 달성하기 위한 강한 요구사항, 그리고 요구사항을 솔직하게 전달하는 소령의 스타일이 저와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압박감을 즐기면서 높은 기대를 충족시켜 보고 싶어요. 퍼블리에서 얻고 싶은 건, PM으로서 한층 성장하는 것도 분명 있겠지만 사실 다 모르겠고 커리어리 문제 풀고 싶어요… 이제 막 입사하는 APM이 이런 말을 한다고 하면 좀 우스워 보일 수도 있는데, 전 그냥 커리어리 문제 어떻게든 풀고 싶고 그걸 풀어낸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어요. 커피챗에서 소령이 ‘PM 직군에 대해 강한 압박이 있고, 그걸 견딜 수 있을 만한 내재적인 동기를 만들어 오시면 좋겠다’고 말해주셨는데요, 제 동기는 이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더 좋은 사회를 만들고, 뭐 많은 돈을 벌고.. 나이브한 생각일 수 있지만 문제를 풀면 이런 보상은 자연스레 따라오지 않을까요ㅎㅎ 적어 두고 보니 엄청난 포부를 가진 사람인 것 같지만 사실은 그냥 마음이 끌려서 돌아갑니다. 돌아가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배우면서 커리어리 APM으로 성장해 보려고요! 다시 창업을 시작하는 마음인데, 부디 좋은 아웃풋이 나기를 기대하며 내일부터 열심히 일해볼게요. 다들 커리어리에서 자주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