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류 최초의 사람인 아담이 처음으로 한 일이 무엇일까? 구약성경에 따르면, 그는 지구상의 수많은 생물에게 이름을 지어주었다. 이에 대해 창세기(2장 19~20절)는 이렇게 말한다.
# 인류 최초의 사람인 아담이 처음으로 한 일이 무엇일까? 구약성경에 따르면, 그는 지구상의 수많은 생물에게 이름을 지어주었다. 이에 대해 창세기(2장 19~20절)는 이렇게 말한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 좋은 브랜드 네임 만드는 법 이름이 없는 것은 이 세상에 없다. 이름이 없는 물건도 존재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은 누군가를 만나면 이름부터 소개한다. 따라서 어떤 대상에게 이름을 부여하는 행위는 그 대상에게 아이덴티티와 존재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렇게 이름을 부여하는 행위는 곧 창조 행위와 버금가는 일이다. 어떤 대상이 이름이 없을 때는 있으나마나한 것이지만 이름을 부여하면 존재로서 인정받게 된다. 김춘수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이처럼 사람은 대상에 이름을 지어주어 존재 가치를 부여한다. 사람, 생물, 물건 모두에 마찬가지다. 브랜드 또한 이름을 통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니 최초의 광고라고도 볼 수 있다. 경쟁이 날로 증가하면서 고객의 주목을 끌기 위해 경쟁 수단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브랜드 네임은 브랜드의 첫인상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포지셔닝을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좋은 브랜드 네임 그 자체만으로도 광고 효과가 생길 수 있고, 의료소비자들의 인식 수준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과연, 어떻게 하면 좋은 브랜드 네임을 만들 수 있을까? 혹자는 무조건 눈에 띄는 브랜드 네임이 좋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름은 독특하게 지어라, 따뜻하게 지어라, 순우리말로 지어라, 기억하기 쉽게 지으라고 합니다.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이는 네이밍이 되었을 때, 요건에 만족하는지 체크리스트 정도로 활용할 수는 있을 뿐이다. 이것이 네이밍의 기준이 된다면 그냥 튀는 네임, 좋은 네임만 나올 뿐 ‘우리다운' 이름이 나올 수 없다. 간혹 차별화에 집중한 나머지 전략으로 접근하기 보다 ‘크리에이티브’ 관점으로 치우쳐 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독특하기만 해서 뇌리게 꽂이는 그 이름이 과연 10년 후에도 색다를까? 브랜드 의미와 가치, 철학이 담긴 하나의 단어를 만드는 작업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네이밍은 우리 브랜드를 상기할 수 있는 브랜드 약속을 명확하게 전달해야 하니까. 브랜드가 가진 수많은 메시지를 하나의 브랜드 네임에 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불가능한것도 아니다. 네이밍의 기준은 브랜드 메세지가 기준이 되어 한다. 이름이 가진 본질적인 의미를 생각해야 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