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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_02

💬 글 잘 쓰는 법, 그딴 건 없지만 놀랍게도 책 제목이다. 일찍이 블로그에 글을 써오던 직장 동료들에게 매료되어 사내 글쓰기 모임(bangle)에 가입한 날, 글감을 찾아 서점을 어슬렁거리던 발걸음을 멈추게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때 당시 목차에서 몇몇 부분만 뽑아 그 자리에서 읽고는, 뭔가 해결되었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자리를 떠났지만 글을 오래 계속해서 쓰지는 못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났다. 요즘은 짧더라도 글을 꾸준히 올리고, 나름대로 글을 쓸 때 지켜야 할 룰도 정했다. 〰️ 책 표지처럼 무심한 표정으로 "그딴 건 없어 -_-" 솔직담백하게 말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광고대행사 덴츠(Dentsu)에서 24년간 카피라이터로 지냈다. - 광고주의 의도를 참신한 몇 글자에 담아 광고를 보는 사람의 눈길을 사로잡는 작가에게 우리 마음을 사로잡는 건 어쩌면 더 쉬운 일일지도 모른다. 그만큼 추천하는 책이다. 글쓰기를 시작하려는 사람에게는 특히나. 그 당시 어떤 부분을 보고 가벼운 마음으로 서점을 떠났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최근 이 책을 구매하여 다시 읽어보니 글을 쓰며 혼자 정해둔 룰과 닮아 흥미로웠다.🌝 📖 (p.95) 자신이 흥미를 느낀 사상에 대해, 자신이 품은 심상을, 자신이 읽어서 재밌도록 써냈다. 📖 (p.83) 우리는 아무도 칭찬하지 않는다고 해도, 아침에 외출할 때 최소한 내 마음에 드는 옷을 입는다. 글도 그러면 되는 것이다. 📖 (p.89)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쓴 사람이 없다. 그러면 내가 쓰는 수밖에 없다. 위의 몇 문장으로 책 내용의 전부를 담지는 못하지만, 글을 오래 계속해서 쓰고자 혼자 정해둔 룰 중 닮았다고 생각한 일부를 책의 멋진 표현을 빌려 적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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