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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회사에서 해왔던 뻘짓에 대하여 1 1. 작년 연말에 회사가 매우 어렵다고 했다. 마음이 급해서 어딘가 무언가를 남겨보고 싶었다. 2. 나는 SNS에 사회문제 관련한 이야기라든가, 내가 본

내가 회사에서 해왔던 뻘짓에 대하여 1 1. 작년 연말에 회사가 매우 어렵다고 했다. 마음이 급해서 어딘가 무언가를 남겨보고 싶었다. 2. 나는 SNS에 사회문제 관련한 이야기라든가, 내가 본 콘텐츠에 대한 사회학적인 시각들을 담은 리뷰을 썼었다. 3. 그런데, 그 SNS에 나는 마음이 급해서 소속을 밝혔고 회사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고 돈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 진정어린 요청과 위급함에 어떤 분이 감동을 받고 정기 후원을 시작해 주셨다. 4. 그게 계기였다. 나는 용기를 낼 수 있었다. 5. 그리고 후원자 관리를 하다가 후원자가 너무 궁금해서 어떻게 후원자랑 친분을 맺지? 무슨 일을 하고, 어떤 곳에 관심을 갖는지 너무 알고 싶었다. 그래서 우리 회사를 해시태그 한 분들을 다 팔로우하기 시작했다. 6. 그러기 위해 나는 결국 내 신분을 밝혀야 했다. 7. 그리고 회사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일에 대한 고민, 성장에 대한 노력, 여러 가지를 올렸다. 8. 나를 팔로우백해준 후원자님들은 내 게시물을 보고 감동을 갖고 더 신뢰하기 시작했다. 반면 어떤 후원자는 내 피드에 관심이 없어서 팔로우백을 안 해주시기도 했다. 9. 그래도 맞팔하는 후원자와 무언가 상호작용이 되는 것에 힘입어 나는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한 개인 유투브를 만들었다. 10. 사람들이 내 유투브와 게시물을 보고 후원을 해주기도 했다. 대다수는 내가 원래 알았던 분들이었다. 그런데 이전에는 내가 꼭 요청을 해야지만 후원을 해주었다면, 그 게시물을 보고 그냥 해준 분이 많았다. 또 전혀 연고가 없는 사람이 고액의 후원을 해주기도 했고, 기존의 후원자는 증액을 하거나 내 게시물을 열심히 퍼나르면서 주변에 홍보해 주었다. 11. "나는 세포마켓에서 답을 찾았다"에서 요즘은 세포마켓 즉 작은 인플루언서가 뜬다고 한다. 이전에는 탑스타라고 불리는 연예인이 쓰는 제품이 인기가 좋았지만, 지금은 나와 조금더 친근감 있는 사람에게 호감이 가고, 그 사람이 쓰는 물건에 더 관심을 기울인다고 했다. 나는 하나의 세포마켓이었던 것이다. 우리를 위해 열심히 활동해 주는 명예대사가 없어도, 내가 하면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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