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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에서 친하게 지내고 있던 친구들에게 가볍게 맥주 한잔을 나누며 구글로 이직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 중 창업 멤버 중 한명이면서 가장 뛰어난 개발자였던 친구가 농담 섞인 조언을 했다

스타트업에서 친하게 지내고 있던 친구들에게 가볍게 맥주 한잔을 나누며 구글로 이직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 중 창업 멤버 중 한명이면서 가장 뛰어난 개발자였던 친구가 농담 섞인 조언을 했다: "가지마" "응? 왜?" "구글같은 회사는 죽기 좋은 곳이야. 개미지옥 같은 곳이라고 거긴." 그땐 웃어 넘겼지만 지금은 무슨 뜻인지 이해가 간다. 구글은 아무리 일이 재미없고 성장이 더딘 상황에 빠져도 퇴사하기 어렵다. 동기-위생 이론 (https://twitter.com/dylayed/status/1540470176017051648) 으로 보면 위생 요소가 거의 완벽하게 채워지는 근무 환경이기 때문이다. 개인이 만족할 수 있는 동기 찾기는 케바케다. 특히나 의미있는 일이 삶의 원동력이 되는 개인의 경우 일찍 구글을 떠나는거 같다. 반대로 나같이 워라벨이 중요한 개인의 경우 (e.g. 어린 아이의 부모) 떠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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