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의영감 최근에 모 스타트업 대표님이랑 브랜딩 관련해서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대화하고 나서 생각해본 내용 몇 가지 공유해볼게요. 1. 다시 브랜딩이 중요하다. 마케팅 시장이 너무 퍼포
#마케터의영감 최근에 모 스타트업 대표님이랑 브랜딩 관련해서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대화하고 나서 생각해본 내용 몇 가지 공유해볼게요. 1. 다시 브랜딩이 중요하다. 마케팅 시장이 너무 퍼포먼스 oriented되어 있다. 퍼포먼스 마케터 이력서 보면 전부 다 ROAS n%증가, CAC n%감소 이야기 뿐이다. ios 개인정보 이슈로 인해 마케팅 하기 더 어려워졌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기회다(이건 다른 스타텁 CMO랑 이야기 했을 때도 공통적으로 말했던 부분) 전체 시장에서 경쟁사가 취하는 포지셔닝 그에 대응하는 우리 브랜드의 카운터 포지셔닝. 거기에서 출발해야 마케팅에 방향성이 생긴다. 전체 시장을 읽고, 트렌드 파악하고, 전략(or 메시지) 도출하고. +개인적으로 이런 브랜드 포지셔닝 분석이 없는 상태로 마케팅을 하면, 특히 브랜드 포지셔닝 없이 대행사에 맡기면 마케팅이 엣지를 잃는 것 같습니다. 브랜드명 가리면 어느 광고가 어느 회사 건지 모르겠고 USP는 일관성 없고 결국엔 가격 할인으로 끝나는 것 같습니다. 2. 책에서 해답찾기 이것도 다른 회사 대표님이랑 이야기 할 때도 동일하게 느꼈던 부분인데 (거의) 모든 문제는 이미 그 문제를 고민해본 사람들이 존재하고, 심지어 훌륭하게 푼 사람들이 있고, 그 답을 책에 써놨데요. 대표들 공통점인것 같은데 뭐 궁금한거 생기면 그냥 서점 가서 관련된 책 다 사서 읽더라구요. 내가 마케팅을 잘하고 싶다면 마케팅 책 50권, 아니 10권만 읽어도 공통적으로 이야기 하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마케팅 책 10권도 안 읽어보고 마케팅 강의 뭐 들어야 하냐고 물어봅니다. 3. 책 to 문제해결 그리고 인상 깊었던 부분은 대표님이 생각을 정리해나가는 방식이었어요. 책을 읽고 거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책에서 말한 내용을 실제 문제에 적용해서 문제를 풀더라구요?! 저도 책을 적게 읽는 편은 아닌데 읽고 지식을 쌓는 것과 실제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한끗 차이지만 강을 건너는 것과 같이 다른 dimension이라는 걸 알기에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제 뭐하지? 이 질문이 저를 제일 괴롭게 하는 질문이거든요. 마케터로서 넥스트 스텦을 뭐로 가져가야하나 생각이 많아지던 시점이었는데 생각 정리에 도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