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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프랜차이즈 스타의 은퇴 일work 삶life 공감 아티클 290 대한민국 프로야구 LG Twins 팀 소속 박용택 선수가 은퇴했습니다. 실제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 때는 지난 1년 반 전

19년 프랜차이즈 스타의 은퇴 일work 삶life 공감 아티클 290 대한민국 프로야구 LG Twins 팀 소속 박용택 선수가 은퇴했습니다. 실제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 때는 지난 1년 반 전이지만 팬데믹으로 프로야구 관중을 맞이할 수 없었기 때문에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를 위한 특별한 은퇴식을 1년 반이 지난 어제 열었습니다. 그만큼 박용택 선수는 LG Twins 팀은 물론 국내 프로야구 역사에 기록될 만큼 훌륭한 성적을 남겼습니다. LG Twins 팀에서만 19년 동안 프로야구 선수로 활약하면서 남긴 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2,236경기 출전 (KBO리그 역대 통산 최다 경기 출전) 9,183타석 (KBO리그 역대 통산 최다 타석) 통산 타율 0.308 (10년 연속 3할) 2,504안타 (KBO리그 역대 통산 최다 안타, 7년 연속 140안타) 213홈런 1,192타점 1,259득점 이와 같은 위대한 도전과 기록 뒤에는 우승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무관이라는 한이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프로야구와 LG Twins 팬들은 박용택 선수를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그 이유는 최고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항상 겸손한 모습으로 팬을 대했고,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입니다. 1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 팀에서 활동하면서 숯한 어려움과 고비를 맡았을 것 같은데요. 변함없이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방법이 무엇인지 무척 궁금합니다. 다른 팀에서 스카웃 제의도 많이 받았을 것이고, 팀에 서운한 순간도 있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오랜 시간을 한 곳에서 머물을 수 있었을까요? 요즘과 같이 이직 시장이 활발한 때에 박용택 선수의 19년 외길 인생은 참으로 신기하고 부럽습니다. 대한민국 평균 한 회사에 재직 하는 기간이 2년이 조금 넘는다고 합니다. 평균이 2년이니까 평균을 못 채우는 분들도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한 곳에서 머무른다는 것이 무조건 좋고, 반대로 자주 직장을 옮긴다는 것이 나쁘다는 이분법적 사고를 의미하는 바는 전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이전에는 필요에 따라서 얼마든지 이직할 수 있다고 믿고 그렇게 행동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한 곳에 오래 머무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기 때문에 박용택 선수와 같이 장기 근속하는 분들이 부럽고 진심으로 존경스럽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뭐 나이가 들어서 변화에 적응하기가 귀찮고 힘들어져서 그런 걸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이미 다양한 직장을 직접과 간접적으로 경험을 통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 이유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한 곳에서 오래 근무했을 때 축적되는 인사이트가 깊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얕고 넓은 지식을 쌓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최근 들어서 느낀 것은 오랜 시간 한 분야를 파헤친 전문가를 당해낼 수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타고나길 태생적으로 한 가지 일을 오래하고 변화를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경험적으로 사람에게 누구나 시련과 어려움은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어 있고, 타의에 의해서도 변화를 해야 하는 상황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박용택 선수와 같이 꾸준히 성적을 만들 수 있는 노력이 멋진 것 같습니다. 19년 2000 경기 동안 9000번의 타석을 지키며 그는 어떤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뛰었을지 감히 짐작하기는 어렵지만, 노력과 인내, 끈기가 만든 역사의 19년은 누가 보더라도 기립 박수를 만들어 냅니다. 오늘 그의 은퇴식에서 등번호 33번은 LG Twins 팀에서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누가 LG Twins 팀에 입단하더라도 등번호 33번은 달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19년 동안 팀을 위해 프로야구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선수를 야구 팬으로서 기억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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