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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인사이트] **제조 중심의 나라에서 왜 '유통'에 다들 이렇게 매달리는가. #1. 우리나라는 재미있게도 '제조업 중심 국가'입니다. 기름칠하고, 닦고, 조이고 등이 제조업의 전부가

[비즈니스 인사이트] **제조 중심의 나라에서 왜 '유통'에 다들 이렇게 매달리는가. #1. 우리나라는 재미있게도 '제조업 중심 국가'입니다. 기름칠하고, 닦고, 조이고 등이 제조업의 전부가 아니죠. 1, 2, 3차 세부 영역과 업계로 쪼개져 정말 다양한 '무언가'를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이는 모두 '내수 시장과 해외 시장'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죠. #2. 내수는 간단합니다. 모든 건 '유통'이 전담합니다. 유통내의 물류와 소비재 유통이 있고, '소비재 유통은 곧 오프라인 vs 온라인 유통'으로 갈라집니다. 분명 이 패권은 10년 전에 자신들의 영역(오프라인은 이마트, 온라인은 PC 중심의 지마켓 등)을 굳건히 구축하며 당분간 거의 바뀌지 않을 것이 유력해보였죠. #3. 그러나, 모바일고 HTML5가 모든걸 바꿔놨죠. 누구나 쉽게 커머스에 진입 및 운영할 수 있게 되었고, 거대 모바일 B2C, C2C 커머스가 나타났으며, 전문화 된 물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창고-운송 등의 지역 및 전국을 커버가능한 업체가 등장하며 시장의 패권을 다시 짜는 듯 했습니다. #4. 그 중심에 쿠팡과 네이버 이 있었습니다. 수년간은 지켜봤죠. 중간에 SSG에서 컬리를 인수하려 하는 등(믿거나 말거나)의 일로서 견제되는 듯 했지만, 쿠팡의 땅따먹기는 날이 갈수록 오프라인까지 침해되었죠. 엎친데 덮친격으로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거래'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더욱 폭증했던 것 같습니다. #5. 똥줄이 탄 SSG는 지마켓을 인수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이미 다수의 소비자가 쿠팡에 길들여져 버린(?) 탓에 힘을 잘 쓰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인수 이후에 특별한 변화가 있기 보다는, 꾸준히 개별 전략을 사용 중에 있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멤버십 통합 같은 이상한 것을 하기는 하더라고요.) #6. 아마도 이제 '전면전'에 나설 것 같습니다. '가격에 의해 내리 누르기', 원가 우위의 전략(1등만이 할 수 있는 전략)으로 쿠팡을 과거의 홈플러스, 월마트처럼 만들 심산인 것 같습니다. 분당에서 있었던 100원 삼겹살 전쟁으로 또 번질 수도 있겠죠. (그럼, 더욱 저렴하게 판매하는 쪽으로 소비자는 이동을 할 전망입니다.) #7. 쿠팡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겁니다. 대신에, 뭘 어떻게, 얼마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결국, 높은 수준의 시스템과 노하우,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인력 Pool까지, 게다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합한 전략을 취하는 거대 공룡 SSG를 상대할 수 있을지... 말이죠. 우리 평범한 소비자는 그냥 지켜볼 뿐이죠. 그나저나, 쿠팡 주가가... 아... 제목에 대한 더욱 구체적인 이야기는 다음에 할게요. (힌트. 유통이 중심이 된 배경에는 '누가 더 고객에게 가까이 있는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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