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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개발자가 필요없다고 말하는 회사를 찾는게 더 힘들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개발자 일자리가 차고 넘친다. 경기침체 우려에 많은 회사들이 고용동결을 하고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하루가 멀다하고

요즘은 개발자가 필요없다고 말하는 회사를 찾는게 더 힘들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개발자 일자리가 차고 넘친다. 경기침체 우려에 많은 회사들이 고용동결을 하고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하루가 멀다하고 크고 작은 회사의 리쿠르터들에게 링크드인을 통해서 연락을 받는다. 물론 연락을 받았다고 해서 내가 원한다고 바로 일을 할 수 있다는건 아니다. 면접을 보는게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받는건데 나는 이직의사가 딱히 없더라도 어느정도 관심이 가는 회사에서 제안을 받으면 보통은 면접을 진행한다. 내가 이직이 잦았던 이유중 하나가 바로 이 때문이다. 미국에서 개발자로 커리어를 쌓아가면서 미국의 개발자 기술면접 과정이 대부분 정형화 되어있고 마치 수시면접 혹은 수능을 잘 봐서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는 과정을 축소시켜놓은 것 같다는 느낌을 여러번 받았는데 그렇다면 연습을 통해서 면접을 잘 볼 확률을 높이는 노력도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또한 아무리 날고 기는 개발자라 하더라도 면접을 보는 족족 통과하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며 그날의 컨디션이나 면접관과의 케미가 얼마나 잘 맞는지 등의 운빨 또한 굉장히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면접의 기회가 있다면 수시로 봐두는게 좋다는게 내 생각이다. 미국 개발자 기술면접은 크게 4단계로 나뉘어지는데 1. 리쿠르터와의 통화 2. 1시간 전화 기술면접 3. 4-5시간 온사이트 (요즘은 화상) 면접 4. 연봉협상 이렇게 구성되어있는게 보통이다. 회사마다 면접을 보는 분야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큰 틀에서는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면접과정을 여러번 거듭하면 실제로 어떤 질문들을 받게될지 대부분 예상이 가능하고 내 이력서를 보고 면접관들이 어떤질문을 들고올지 그리고 그것들에 대해서 어떻게 대답을 할지를 어느정도 준비할 수 있게 된다. 면접은 상대적이므로 다른 사람의 면접 과정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면접관들은 따로 나의 이력서를 보고 기술적 / 비기술적 질문들을 준비 해 오기 때문에 내가 받을 질문들에 대한 대비는 내가 스스로 하는 수 밖에 없다. 또한 나의 커리어에 대한 스토리텔링 그리고 그것에 대한 Follow-up 질문들 또한 내가 스스로 준비 해야하고 그것들에 대한 반응 역시 면접관들에게서 직접 들어보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에 괜찮은 회사에서 면접 제의가 오거나 관심이 없더라도 언제 올지 모르는 기회를 위해 면접 스킬을 항상 최고로 유지시켜놓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면접을 봐 주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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