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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청자 입장에서는 드라마는 쾌(=즐거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재미있어서 보죠. 어떤 장르든 쾌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슬픈 드라마도 쾌가 있고” 2. “(저는) 기획 단계에

1. “시청자 입장에서는 드라마는 쾌(=즐거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재미있어서 보죠. 어떤 장르든 쾌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슬픈 드라마도 쾌가 있고” 2. “(저는) 기획 단계에서는 아주 느슨하게 하는 편이에요. 뭘 쓰고 싶은지도 모르기 때문에, 억지로 짜낸다고 나오지도 않고, 뭘 뒤지거나 보지도 않습니다” 3. “(다만) 저의 갈증은 (곧) 대중의 갈증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내 안에 어떤 갈증이 있나 살펴보는 거죠” 4. “그러다가 (언젠가) ‘해갈’이라는 단어에 꽂혔어요. 난 한 번도 해갈을 느껴본 적이 없구나. 내 인생이 보통의 드라마에 나오는 음모, 배신, 죽을 병에 걸린 것도 아닌데, 행복하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 왜 그럴까? 그렇지. 이게 인생이지···라는 말을 왜 한 번도 해본 적 없을까? 그래. 이걸 써보자” 5. “그렇게 해서 주제를 잡으면, 이제 어떤 인물을 가지고 이야기할지 생각하죠. 그렇게 기획을 하고 인물을 찾고 서사를 정리하는 데 일 년 반 정도 걸려요. 이때까지는 저의 일과는 불규칙합니다. 그 후로 일 년 반 정도 대본을 쓰는데, 이때의 일과는 아주 단순해요. 8시경에 일어나서 가방을 둘러메고 스터디 카페나 일반 카페에 있다가 밤 10시경에 집에 들어오는···” 6. “이전에는 나의 특별함을 증명하는 것이 글쓰기의 목적이었다면, (글을 쓰다 보니) 그게 지옥이었다는 걸 인정하고, 인간에 대한 애정을 목적으로 놓고 글을 쓴다는 것입니다” 7. “(글을) 잘 쓰고 못 쓰고는 본인이 (제일 잘) 압니다. 잘 쓴다는 느낌을 떨칠 수 없을 때는 계속 가는 게 맞아요. ‘나 꽤 쓰는 작가네’ 싶으면, 맞으니까 계속 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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