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문득 든 생각》 1️⃣ 연차가 쌓일수록 겸손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관성에 취해 나의 편안함과 상대의 편안함을 동일하게 생각하기 쉽다. "내가 이렇게 하니까", "내가 이렇게 하면 편하
《오늘 하루 문득 든 생각》 1️⃣ 연차가 쌓일수록 겸손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관성에 취해 나의 편안함과 상대의 편안함을 동일하게 생각하기 쉽다. "내가 이렇게 하니까", "내가 이렇게 하면 편하니까" 상대도 그렇게 해야만 한다는 생각은 오만이기 때문이다. 나와 타인은 다르고, 편안함의 기준은 상대적이다. 겸손한 태도를 가지면 존중, 신뢰는 따라온다. 2️⃣ 긴장을 하면 피곤하지만, 긴장을 하면 개선할 수 있다. 적당한 긴장감은 운동에서도 부상을 방지하고 스트레칭을 통해 수축된 근육을 이완할 수 있다. 많은 경우 긴장을 수축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긴장을 한다는 것은 수축과 이완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긴장을 하면 어디가 불편한 지, 어떤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효율화할 수 있는지 발견할 수 있다. 긴장이 문제가 아니라 긴장만 하는 것이 문제이다. 긴장과 이완을 조절한다면 일과 삶에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3️⃣ 일을 할 때 유예기간(Grace Period) 또는 회색지대(Gray Zone)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 칼로 두부를 자른다고 해도 칼날에 두부 조각이 묻듯, 항상 "놓치는 부분이 있다"라고 가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가 다 경험했고, 내가 다 해봤으니 이렇게 하면 완벽할 것이다는 전제는 곧 불확실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오판이 되기 쉽다. 내 에너지의 80%만을 사용한다는 것은 최선을 다하지 말라,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라 20%는 불확실성을 위해 아껴둔다는 것이다. 겸손하지 못한 사람이 보통 100%를 다 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다. 4️⃣ 시니어가 될수록 중요한 건, "안 됩니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안 된다"는 위에서 이야기한 '수축'과 '긴장'과 마찬가지로 균형을 잡기 위한 판단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안 된다"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은 페이스를 조절한다는 의미이면서, 우선순위를 고려해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밤을 새워서 해결하고, 개인에게 소중한 가족 또는 친구 그리고 운동과 취미를 포기한다는 것은 페이스 조절을 고려하지 않고 일을 한다는 것이다. 벼락치기로 일을 하면, 중간고사 중 한 과목은 잘 볼 수 있겠지만 졸업할 때 좋은 평점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 5️⃣ 한 가지만 잘하는 사람은 많은데, 두 가지를 잘하는 사람은 별로 없고, 세 가지를 동시에 잘하는 사람은 찾기 어렵다. 아티스트 박재범은 랩, 노래, 춤을 모두 잘하면서 사업까지 성공한 케이스. 내가 지금 잘하는 것 말고 다른 것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성장할 수 있다. 못 하는 것을 처음에 하려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못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고,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을 알고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을 겪으면 겸손하고, 타인을 존중할 수 있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을 구별할 수 있다. 못 하는 것을 계속 시도해보는 것만으로도 더 나아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