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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렇게까지 액션을 했다는 것에 기분이 좋아서 식은땀이 나요!” 멘토링이나 면담할 때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학생 본인이 원하는 것을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대화로 함께 이끌어 내고 그걸 직

”지금 이렇게까지 액션을 했다는 것에 기분이 좋아서 식은땀이 나요!” 멘토링이나 면담할 때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학생 본인이 원하는 것을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대화로 함께 이끌어 내고 그걸 직접 할 수 있게 용기와 도움을 주는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실행하는 게 많이 어려운 게 아니라면 멘토링 하는 시간에 그 실행의 시작을 함께 페어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최근에 했던 면담 중에서 학생 한 명이 본인이 요즘 나태해진 것 같고, 할 일 투두리스트는 많이 만들어 놨는데 잘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고민을 이야기해줬는데요. 대화하면서 그 투두리스트 중에 빠른 시일 내에 하고 싶은 게 뭐가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그리고 그걸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시도해볼 수 있을지 이야기하다가 ‘데드라인’과 ‘다른 사람과 함께하기’를 뽑아봤습니다. 그 2가지에 힌트를 얻어서 면담 시간에 함께 시도해 본 것은 1. 먼저 데드라인을 위한 일정을 바로 잡기(본인에게 편한 시간으로) 2. 그 시간에 같이 할 사람을 모으기 위해 함께 스터디할 동료를 구하는 글을 함께 써보기 3. 슬랙에 공유 이렇게 하니까 1분도 안 돼서 바로 함께 공부하기 위해 신청을 해준 동료까지 있었습니다. 멘토링 때 ‘다른 사람과 함께 스터디 하기’와 같이 액션플랜을 짜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과 함께 스터디 하기 위한 초반 액션’까지 같이 해보는 사이클을 만들어봤다는 점에서 저도 만족스러웠는데요. 마지막에 학생이 ”지금 이렇게까지 액션을 했다는 것에 기분이 좋아서 식은땀이 나요!”라는 이야기를 해준 덕분에 저 또한 두근거리고 기쁜 마음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네요. 교육자로 살면서 자주 느끼는 것은 ‘잘 가르치는 것은 다른 사람의 능동성을 더 잘 끌어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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