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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빌리 아일리시까지 가지 않더라도 아들이 유튜브만 보고도 영상 편집을 척척 해낸다거나, 그저 알고 있는 지식에 삶의 애환을 덤으로 나누고 싶어서 시작한 1인 미디어가 스스로를 사업가의 길로 이끌

굳이 빌리 아일리시까지 가지 않더라도 아들이 유튜브만 보고도 영상 편집을 척척 해낸다거나, 그저 알고 있는 지식에 삶의 애환을 덤으로 나누고 싶어서 시작한 1인 미디어가 스스로를 사업가의 길로 이끌었다는 등의 이야기가 주변에서도 들립니다. ‘배드가이’ 외엔 아는 곡이 없어서 들어보고 있는데, 영어 가사가 바로바로 입력되지 않는 입장에서는 짙게 깔린 새벽 공원 같은 음악들이 이어지네요. [본문 발췌]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는 유튜브를 보고 기타와 피아노를 독학했다. 밴드 활동을 하고 있었던 오빠 피니어스 오코넬Finneas O'Connell을 따라 11살이 되던 해부터 자작곡을 시작했다. 빌리와 오코넬은 빌리가 무용 수업을 위해 2015년 10월 만든 ‘오션 아이즈Ocean Eyes’를 2016년 초에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2007년 스위덴에서 만들어진 음악 플랫폼)에 올렸다. 동시에 빌리의 노래하는 상반신만이 몽환적인 배경으로 등장하는, 화려한 배경이나 춤 없이도, 담담한 가사와 잔잔한 분위기를 담은 뮤직비디오도 만들어 3.7억뷰를 달성했다. 새로운 플랫폼은 새로운 스타를 만들어낸다. 같은 세대의 귀밝은 음악광들에게 발굴된 빌리의 노래는 새로운 세대의 송가頌歌*가 됐고, 2019년 3월 발매한 데뷔 앨범으로 18세에 보수적인 그래미의 인정까지 받았다. 빌리의 음악은 우울하고 불안한 Z세대를 대변한다. 그들에게 미래는 더 이상 낙관적인 무언가가 아니다. Z세대는 내부의 이야기에 다시 귀를 기울이고 싶어 한다. 새로운 세대가 빌리를 자신을 대변하는 아이콘으로 만든 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럽다. 골방에서 오빠와 자작곡을 만들던 Z세대 소녀는 사운드클라우드와 유튜브에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올렸다. 같은 세대의 귀밝은 음악광들에게 발견된 그는 M세대가 만든 작은 음반사를 통해 데뷔했다. 틱톡 세대는 그의 음악을 끊임없이 공유하고 히트곡 ‘Bad Guy’를 패러디한 영상을 올려댔다. 그러자 빌보드와 그래미가 움직였다. #롱블랙 #빌리아일리시 #BillieEilish #기후변화 #BadGuy #Z세대 * 롱블랙 콘텐츠는 공유 시점부터 24시간 동안만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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