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슈어테크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해빗팩토리' 5~6년전 무렵 비슷비슷한 인슈어테크와 그들이 만든 앱이 시장에 많이 출시된적이 있다. 보험산업은 오랫동안 정보의 비대칭이 심헀고, 복잡한 상품구조와
인슈어테크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해빗팩토리' 5~6년전 무렵 비슷비슷한 인슈어테크와 그들이 만든 앱이 시장에 많이 출시된적이 있다. 보험산업은 오랫동안 정보의 비대칭이 심헀고, 복잡한 상품구조와 강력한 설계사 채널로 인해 온라인 전환이나 프로세스의 혁신이 꽤 어려운 분야였다. 그렇게 우후죽순 생겼던 인슈어테크들의 대부분은 고객과 설계사를 중개해주거나, 고객에게 적합한 보험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였고, 이들 대부분은 지속가능한 수익모델을 찾지 못한채 가망 고객을 설계사에게 연결해주면서 일종의 연결 대가를 받거나 혹은 보험사에게 판매수수료나 광고비를 받는 정도였다. 결국 보험을 판매하는 설계사나 보험사에 의존할 수 밖에 없으니, 고객의 보험가입을 분석하더라도 고객 관점보다는 설계사의 수익이나 보험사에서 미는 상품 중심으로 권할 수 밖에 없게 되어 서비스의 매력도가 떨어져 지금까지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기업은 몇개 안된다. 그마저도 대부분 광고수익 중심이라 후속 투자를 받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해빗팩토리' 흑자전환을 앞두고 있다니 반갑다. 시작 자체는 다른 인슈어테크와 비슷하지만 해빗 팩토리의 차별화 포인트는 2가지로 볼 수 있다. 1. 철저한 고객 관점의 분석 및 상품 추천 - 가입보험 분석 및 상품 추천이 설계사가 아닌 알고리즘에 의해 진행되기 때문에 설계사의 의도적인 가입여지가 적다. 게다가 정규직 설계사를 고용하고 있기에 판매상품의 수수료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게 된다. 2. 옴니채널 관점의 고객경험 - 대면채널용 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옴니채널은 아니다. 그러나 보험 가입을 위한 고객여정은 완전한 옴니채널이다. 가입 프로세스 상의 주요 단계별로 IT솔루션과 설계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업무에 맞게 역할을 분담하여 고객은 최고의 고객경험을, 설계사는 업무부담을 줄이고 고객 응대에 집중할 수 있다. 특히, 이들의 고객경험 디자인은 기존 보험사들이 옴니채널을 디자인하거나 채널전략을 수립할 때 어느 부분에서 IT기술을 적용하여 고객경험과 효율을 높일 수 있을지에 대한 좋은 가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