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재택과 사무실 근무를 혼합하여 일하는 방식이 확산됐다. 대면·비대면 근무가 공존함에 따라 비대면 상황에서 리더의 역할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원격 리더십’ 개념이 부상하고
>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재택과 사무실 근무를 혼합하여 일하는 방식이 확산됐다. 대면·비대면 근무가 공존함에 따라 비대면 상황에서 리더의 역할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원격 리더십’ 개념이 부상하고 있다. > ‘원격 리더십’이란 일반적으로 ‘구성원과 지속적인 대면접촉이 없는 비대면 상황에서 구성원의 성과를 관리하고 소속감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리더의 자질’로 정의할 수 있다. 분산된 조직을 이끌기 위해 기존의 리더십 스타일을 바탕으로 애자일 방법론 요소인 신속성과 유연성을 가미한 개념이다. > 원격 리더십 모델의 3가지 연동 기어 - 첫 번째 가장 큰 기어인 ‘리더십과 매니지먼트’는 리더 본연의 역할을 의미하며, 리더가 보여주어야 할 행동으로 일반적인 리더십과 동일한 개념이다. 원격 리더십은 동일 공간에서 함께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다는 환경적 특성을 반영한다는 점을 제외하고 기존의 리더십과 동일한 콘텐츠와 프로세스를 가진다. - 두 번째 중간 크기 기어인 ‘툴과 테크놀로지’는 원격 근무를 이끌어가기 위해 사용해야 하는 인프라를 의미하며, 대면 리더십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업무에 적합한 툴과 테크놀로지를 선정하여 운영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이는 리더가 혼자 해결할 수 있는 이슈가 아니며, 조직 차원에서 업무의 성격과 조직문화 등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해야 하는 복잡한 문제가 될 수 있다. - 마지막 가장 작은 크기의 기어인 ‘스킬과 임팩트’는 이러한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좋은 인프라를 구축해 놓은 것과 그것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로 실질적인 의미에서 볼 때 이 기어가 가장 중요한데, 그 이유는 오롯이 리더의 역량에 의해 좌우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 리더십 주체, 리더 개인에서 조직 구성원으로 이동 원격 리더십은 간략히 ‘서번트 및 공유 리더십의 비대면 상황으로의 확장 버전’으로도 정의할 수 있다. - ‘리더십과 매니지먼트’ 기어에서 말하는 일반적인 리더십 중에서도 서번트 리더십과 공유 리더십이 원격 리더십과 가장 유사한 개념이다. 서번트 리더십은 ‘타인을 위한 봉사에 초점을 두고 자신보다는 종업원, 고객 및 커뮤니티를 우선으로 그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헌신하는 리더십’으로 정의한다. 기존 리더십의 목적이 조직의 목표 달성 중심인 반면, 서번트 리더십은 조직의 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구성원의 성장도 함께 추구한다. 기존 리더십이 과업 달성과 관계 유지에 이원론적으로 접근하는 반면, 서번트 리더십은 통합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 - 공유 리더십은 ‘조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리더십 역할을 공유하는 상호작용 프로세스’로 정의한다. 기존 리더십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리더십의 주체로, 리더십을 수행하는 주체가 리더 개인에서 조직 구성원으로 변화한다는 개념이다. 공유 리더십에서 공유란 리더의 역할을 공유하는 것뿐만 아니라 조직의 비전, 권한과 책임, 정보 등도 공유한다는 의미다. > 대면 리더십과 원격 리더십의 균형이 중요 원격 리더십도 리더십이기 때문에 원격 측면의 테크놀로지보다 리더십 측면에서 리더십 역량을 사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기서 원격 리더십은 실질적으로는 하이브리드형 리더십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는 대면 상황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대면과 비대면이 공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면 리더십과 원격 리더십 간의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