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을 바꾸기 위해서는 신뢰자산을 쌓아야 합니다🫂] 토스 디자인플랫폼팀의 강수영 리더 인터뷰를 읽고, 기억에 남기고 싶은 구절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디자이너가 아니어도, 일을 잘하고 싶은 사람이
[판을 바꾸기 위해서는 신뢰자산을 쌓아야 합니다🫂] 토스 디자인플랫폼팀의 강수영 리더 인터뷰를 읽고, 기억에 남기고 싶은 구절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디자이너가 아니어도, 일을 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봐야할 인터뷰라고 생각합니다. 🗞️ Key Point 01. 언어가 인간의 사고를 규정하듯이, 도구는 일하는 사람의 사고를 규정합니다. 02. 반대 의견이 많을 만한 결정이 하고 싶다면, 평소에 굉장히 작은 것들에서라도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득을 위해서는 신뢰 자산을 쌓아야 합니다. 03. 동료의 입장을 고려하는 설득을 위해서 크게 3가지를 행합니다. 첫째, 공감입니다. 둘째, 시각적 자료를 활용합니다. 셋째, 제 작업이나 생각을 평소에 자주 공유합니다. 04. 목적과 수단을 헷갈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디자인시스템은 하나의 수단일 뿐입니다. 스스로 토스 구성원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워크플로우'를 설계하는 사람이라고 규정한다면, 디자인 시스템을 벗어나서 새로운 툴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05. 앞으로 디자이너의 작업 중 자동화 및 기계화될 부분이 있을 겁니다. 그 날이 오면 디자이너는 과연 무엇을 해야 될까? 인간을 위해서 어떤 꿈을 꿔야 될까? 여기에 대한 많은 시도들과 논의들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 Insight ✔️ 나중에 길을 잃었을 때 꼭 다시금 꺼내보고 싶을 정도로 인상 깊게 본 인터뷰입니다. 강수영 리더님의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같아서, Key Point를 고르기가 너무 어려웠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대목은 바로 "목적과 수단을 헷갈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부분이었습니다. 스타트업에서 일했던 경험이 번뜩하고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 지난 1년 반 동안 헬스케어 스타트업에서 Junior Operating Manager로 일하면서, 정부지원사업을 주로 관리해왔습니다. 그러나 정부지원사업의 경우, 반복되는 행정업무가 대다수였기 때문에 일의 흥미를 지속하기 어려웠습니다. 무언가 변화를 모색해보고 싶었습니다. 따라서 정부지원사업을 현재 왜 하고 있는 것인지, 궁극적으로 나는 어떤 일들을 하고 싶은지 다양하게 고민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거쳐 저는 스스로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것만이 장기적인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스스로를 "구성원이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사람"으로 정의했습니다. "구성원의 몰입 환경을 만드는 것"을 변치않는 저의 목적을 설정하고 나니, 정부지원사업은 하나의 수단임을 깨달았습니다. 목적이라는 렌즈를 통해 수단을 바라보니, 본질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정부지원사업 관리의 본질은 결국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하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자금이 원활하게 조직 내에 조달될 때만, 구성원이 오로지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에만 몰입할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깨우친 후에는 단순히 보고서만 작성하는 행정 직원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자금이 끊기지 않도록 사업 진행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마일스톤과 예산을 적절하게 변경하였습니다.(마일스톤을 달성하지 못할 시에는 자금이 끊기기 때문입니다.) 또한 구성원이 만들고 있는 좋은 제품이 더욱 가치를 낼 수 있도록 마케팅 업무에 뛰어들기도 하였습니다. 더 많은 사용자에게 프로덕트의 가치가 전달되는 것만큼, 구성원의 몰입을 이끌어내는 것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목적이 분명했기 때문에 정해진 R&R을 깨고 새로운 도전을 해올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제 경험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스스로 고민이 많았는데, 강수영 리더의 인터뷰를 읽으니 해결된 느낌입니다. 목적과 수단을 분명히 구별지었다는 것. 이것이 바로 제 경험을 압축적으로 설명해주는 한 마디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