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NVIDIA)가 양자 컴퓨터와 일반 컴퓨터를 통합해 대규모 연산처리가 가능한 플랫폼을 공개했다. 하이브리드 퀀텀 컴퓨팅 플랫폼인 'NVIDIA QODA(Quantum Optimized
> 엔비디아(NVIDIA)가 양자 컴퓨터와 일반 컴퓨터를 통합해 대규모 연산처리가 가능한 플랫폼을 공개했다. 하이브리드 퀀텀 컴퓨팅 플랫폼인 'NVIDIA QODA(Quantum Optimized Device Architecture)'는 양자 컴퓨팅-일반 컴퓨팅이 상호보완하면서 결과값을 도출한다. 하이브리드 컴퓨팅 시스템에 늘 걸림돌이었던 지연 문제나 병목현상도 보완했다. 이를 제약, 화학, 금융 산업 등에 적용하면 최적화된 응용 기술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하이브리드 퀀텀 컴퓨팅(Hybrid Quantum Computing) 이란 퀀텀(양자) 컴퓨터와 일반 디지털 컴퓨터가 계산 값을 도출하기 위해 함께 작동하는 기술을 말한다. 과제 하나를 여러 사람이 협심해 해결하는 '팀 프로젝트'로 보면 된다. 퀀텀 컴퓨터와 일반 컴퓨터는 매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 둘을 합치면 서로가 가진 강점을 상호보완하면서 계산 값을 더 높은 성능으로 도출할 수 있다. 그러나 퀀텀 컴퓨팅 시스템과 일반 컴퓨팅을 통합하려면 한계가 있다. 우선 이에 맞는 적절한 소프트웨어 스택(Software Stack)이 없다. 완전한 플랫폼을 만드는데 필수적인 구성요소가 없다는 말이다. 게다가 전문가여도 해당 시스템에 접근하기 어렵다. 퀀텀 컴퓨터와 일반 컴퓨터가 통합된 시스템이라 병목현상과 지연 문제도 걸림돌이다. 코스타 책임자는 자사 플랫폼인 NVIDIA QODA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봤다. 우선 하이브리드 환경에 최적화된 만큼 모든 종류의 '양자 처리 장치(QPU, Quantum Processing Unit)'를 지원할 수 있다. 개방형 통합 환경이라 할 수 있다. QPU란 양자 컴퓨터 핵심 구성 요소다. 양자 알고리즘 계산을 위해 조작할 수 있는 큐비트가 있는 프로세서다. 대규모 연산 처리에서 핵심 역할을 맡는다. Nvidia QODA에서는 일반 컴퓨터에 들어있는 GPU와 상호보완해 처리한다. 엔비디아 연구진은 NDIVIA QODA로 계산 성능을 직접 실험해 봤다. 팀 코스타 책임자는 "결과적으로 큐비트가 늘어날수록 연산처리 속도가 압도적으로 빨랐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 연구진은 하이브리드 컴퓨팅 플랫폼인 QUDA를 'VQE(Variational Quantum Eigensolver) 알고리즘'에 적용해 연산 빠르기를 알아봤다. VQE는 하이브리드 환경에 최적화된 알고리즘으로 알려졌다. 주로 화학 분야에서 계산할 때 쓴다. 예를 들어 4 큐비트 양자 컴퓨팅으로 계산할 때보다 8 큐비트로 연산했을 때 성능이 7배 빨라진 것을 확인했다. 12 큐비트일 때는 39배, 16큐비트는 155배, 20큐비트일 때는 287배 빠른 처리 속도를 보였다. 코스타 책임자는 "계산 속도가 늘어나는 양자 컴퓨팅 하나로 했을 때보다 엄청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 겪었던 병목현상이나 지연 없이 빠른 속도로 대규모 연산 처리가 가능하다"고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