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존버가 답은 아니다. 존버에도 조건이 있다. 1️⃣회사 버프 어느 회사 출신이라고 말하면 통하는 회사 버프는 개인 브랜드가 없는 모든 직장인에게 통상 작동된다. 물론 회사 버프로 채용되었다
무작정 존버가 답은 아니다. 존버에도 조건이 있다. 1️⃣회사 버프 어느 회사 출신이라고 말하면 통하는 회사 버프는 개인 브랜드가 없는 모든 직장인에게 통상 작동된다. 물론 회사 버프로 채용되었다가 실제 평가가 나쁜 경우도 빈번하지만, 아직도 채용 현장에서는 회사 버프가 유효하고 특정 회사 출신을 뽑아달라는 요청도 여전하다고 한다. 나의 회사는 어떤가? 나의 경력에 버프를 주고 있는가? 2️⃣조직 버프 어느 회사든 그 안에 조직 버프가 존재한다. 2000년대 삼성그룹을 구조본이 이끌었듯, 어느 기업이든 힘과 권한을 가진 컨트롤 타워가 존재한다. 회사의 전체 실적이 지지부진하더라도, 내가 일하는 조직이 회사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면 어떨까? 조직 버프를 통해 회사 내에서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영원한 건 없다. 힘의 역학관계는 한순간에 바뀔 수도 있으니 늘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 3️⃣일 버프 회사에서 나의 노동력은 연봉이라는 값이 매겨진 하나의 상품이다. 그래서 회사 내의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가격이 매겨진다. 수요가 많은 일의 담당자는 일 버프를 받는다. 자리 걱정이 없고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와 보상을 기대할 수 있다. 운이 좋으면 주력 계열사로 전배의 기회도 잡을 수 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의 가격은 어느 정도인가? 위의 3가지 버프 중 1~2가지가 있다면 존버해도 된다. 반면 버프가 눈에 띄게 줄고 있다면, 그때는 슬슬 떠날 준비를 할 때이다. 그럼 그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게임을 빗대어 생각해보자. 1️⃣맵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컨트롤과 운영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맵을 볼 줄 알아야 한다. 맵을 읽어야 내 포지션을 정하기 때문이다. 탑 레벨의 프로게이머가 일반 게이머와 다른 점은, 맵을 순간적으로 읽고 포지션을 선정하는 능력이 탁월한 것이다. 직장인이 길을 잃는 이유는 맵을 보지 못하고 회사나 상사만 바라보기 때문이다. 나의 커리어 맵을 보는 눈을 기르는 것은 혼자의 힘만으로는 쉽지 않다. 그래서 네트워킹이 필요하다. 때론 유료로 커리어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또는 온라인 상에서 직장인 스터디 그룹을 찾아보거나 Linkedin 활동을 하며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다. 2️⃣아이템 회사라는 갑옷을 벗으면, 나라는 직장인 캐릭터는 무엇을 갖고 있을까? 세상이라는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아이템 장착이 필수적이다. 그럼 어떤 아이템을 어디에서 얻을 것인가? 업계의 1등 기업을 찾아서 원하는 포지션의 직무기술서를 확인해보면 좋다. 선두 회사의 JD에는 내가 획득해야 하는 아이템 리스트가 있다. 예를 들면, 내가 만약 온라인 커머스에서 일하고 있으면 아마존에, F&B에서 일하고 있으면 스타벅스에, 스포츠의류 분야라면 나이키에 들어가서 어떤 포지션에서 어떤 직무능력을 원하는지 학인하고, 그 능력을 지금 직장에 다니면서 어떻게든 획득하면 된다. 3️⃣멘탈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멘탈이다. 팀원이 잘해서 승리할 때도 있고, 반대로 내가 못해서 팀 전체가 죽을 때도 있다. 작은 실수에 남을 원망하거나 자책하면 게임에서 승리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 게임을 즐길 수 없다. 즐기는 게임이 아니라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 게임이 된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직장생활이다. 또 마음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이직이다. 모든 것이 불리한 상황처럼 보인다 해도 역전승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나의 멘탈을 관리해야 한다. 회사에서 잘 바뀌지 않는 사람을 보고 일하지 말고, 일 그 자체를 보고 일하는 것이 멘탈을 지키면서 일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