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까지 기업가치 거품과 투자동향 변화는 여러번 이야기했으니 이번에는 살짝 다른 각도의 이야기를 하겠다. 투자사들 입장에서 스타트업은 철저히 상품이다. 정확히는 투자상품이다. 그래서 기업가치가
지난주까지 기업가치 거품과 투자동향 변화는 여러번 이야기했으니 이번에는 살짝 다른 각도의 이야기를 하겠다. 투자사들 입장에서 스타트업은 철저히 상품이다. 정확히는 투자상품이다. 그래서 기업가치가 평가절하되어 있다고 보여야 매력적인 상품이다. 생각보다 싸야 매력적이지 생각보다 비싸면 살 이유가 별로 없다. 마켓에서 물건 하나 살 때도 그런데, 하물며 수천에서 수백억까지 돈을 넣어야 하는데 당연한 것 아닌가? 부동산이나 주식 투자 원리와도 똑같다. 여기서 헷갈리지 말아야할 것은 미래가치가 포함된 기업가치라는 점이다. 미래가치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보니 이 부분에서 서로 속고 속이거나 의견이 다들 뿐이다. 그러다가 한쪽이 제대로 속거나 서로 의견이 일치하면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이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앞서 말한 부동산, 주식 등 모든 투자활동이 그렇다. 스타트업 창업가는 투자를 받을 때 자기 스타트업이 투자상품이라는 생각만 잊지 않아도 사업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투자금을 매출로 생각하지만 않아도 사업존속성이 확 늘어나기 때문이다. 조금 더 과장하면 투자금은 빚도 그냥 빚이 아니라 사채와 같이 어마어마한 고금리 빚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