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에 대한 단상 커리어에 도움되는 아티클 300 the oriGsam_생각 episode 03. 지금은 채용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기회가 되면 다시 제품 관리 또는 서비스 운영 업무로
이직에 대한 단상 커리어에 도움되는 아티클 300 the oriGsam_생각 episode 03. 지금은 채용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기회가 되면 다시 제품 관리 또는 서비스 운영 업무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10년 이상 비즈니스 성장을 만드는 일을 하다가 지원 업무를 경험한 이유는 변화를 만들어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일 하는 방식을 다른 업무 분야에 적용한다면 긍정적인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직무를 변경하는 일은 회사와 개인에게 쉬운 결정은 아닐 것입니다. 업무 변화에 적응하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시간과 노력의 결과로 잘 적응해서 성과를 만든다면 다행이지만 확률적으로 실패할 가능성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실패의 리스크를 감수하고 직무 전환을 수용할 수 있는 용기는 회사와 개인 모두에게 쉽지 않은 결단일 것입니다. 그러나 저와 같은 돌연변이는 새로운 도전과 환경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누가 보더라도 약간 아니 매우 무모해 보이는 도전을 망설이지 않고 선택합니다. (뭔가 멋있는 척 이야기했지만 무모한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부딪혀서 경험합니다. 똥인지 된장인지 직접 찍어 먹어봐야 깨닫게 되는 유형입니다. 그래서 인생의 쓴맛을 참 많이 그리고 자주 맛보았습니다. 인생의 후배들에게는 제가 맛 본 쓴맛을 굳이 물려 주고 싶지 않습니다. 바쁜 일정을 쪼개어 커리어 코칭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제가 이와 같은 도전을 하지 않았더라면 최근에 경험한 제품 관리자 (product manager)를 해보지 못했을 것이고, 지금하고 있는 채용 업무도 못했을 것 같습니다. 경험이 다른 경험을 만드는 것이라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제 이직 스토리를 꺼낸 이유는 이직할 때 어떤 목적을 가지고 할 것인지 여러분과 생각을 나누어 보고 싶었습니다. 오늘 이 순간에도 저와 같이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분이 계시다면, 여러분이 생각하는 이직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커리어의 성장, 연봉 상승, 미래 가치에 대한 투자,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이 싫어서 등 이직을 생각하는 동기와 목적은 복합적일 것입니다. 그럼 과연 어떤 이직이 성공적이었다고 스스로 평가할 수 있을까요? 평가를 하려면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내가 생각하는 이직 동기와 목적을 바탕으로 평가표를 만들고 이직 후 일정 기간이 흐른 후 냉정하게 채점 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성공과 실패에 대한 채점 기준도 필요합니다. 정답이 없는 주관에 기인한 데이터이기 때문에 바이러스를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성공과 실패에 대한 채점 결과가 나왔다면, 특별히 어떤 요인이 더 작용했는지 자세히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해당 요인이 당초 이직을 계획할 때 우선순위 어디에 위치해 있었는지 체크해 보면 좋습니다. 그래야 자기 객관화, 즉 내가 회사를 선택할 때 진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나’라는 사람은 생각보다 복잡하여 스스로를 잘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만약 결과가 성공이라면 정말 행복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 (성공이라는 기준에 간당간당하다면 마냥 행복하지는 않을 수도 있겠네요) 실패라는 결과를 받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기서 말 하는 실패는 인생에서 보낸 시간 자체를 부정적인 결과라고 해석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직한 회사가 생각했던 것만큼 좋지 않았다 또는 나와 잘 맞지 않았다 정도가 합리적인 해석인 것 같아요. 정말 중요한 것은 실패를 깨달은 순간입니다. 실패했으니 빠르게 다른 곳을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섣불리 움직였다가 다음 선택도 긍정적인 결과를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순간에는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표면적으로는 보이는 채점 결과에 숨어 있는 의미를 찾아야 합니다. (이게 뭔 🐶소리냐고요?) 앞에 이직 후 평가표에는 ‘나’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거의 대부분 회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을 것입니다. 연봉을 많이 주는 회사인지, 근무 환경이 좋은 회사인지,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회사인지, 좋은 동료가 많은 회사인지 그런데 생각해 보면 이직하고 싶은 진짜 이유에는 ‘나’로부터 기인하는 이슈가 많습니다. 업무, 동료, 환경 등이 내가 기대했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요인들이 회사를 만족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죠. 회사가 부족하니까 그렇게 평가하는 거죠? 맞습니다. 회사도 부족한 점이 있죠. 어떻게 완벽한 회사가 있을 수 있을까요? 이야기하고 싶은 요지는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현실로 마주했을 때 실망한 것인지, 잘 모르고 있었던 부분이 내가 좋아하지 않는 것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 결론은 내가 원하는 바가 명확해야 회사를 잘 선택할 수 있고 후회하지 않고 행복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좋아 보이는 회사, 재미있어 보이는 직무를 선택하면 후회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대기업에서 일 해도 행복하지 않은 이유, 이 시대의 트렌드가 되는 직무를 해도 즐겁지 않은 이유는 내가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정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최근 비전공자가 개발자가 된 스토리를 책으로 읽고 있습니다. (이 책도 언젠가 리뷰하겠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도 개발자라는 직업이 뜬다고 덜컥 도전하지 말고 개발을 배워서 무엇을 할 것인가 묻고 있습니다. 취업 너머 개발을 배우고 직업으로 일 하고 싶은 이유가 본질이라는 의미입니다. 본질을 떠올려야 합니다. 내가 일을 하는 이유,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해야 그 이유에 부합하는 것인지 오늘 하루 진지하게 고민해 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