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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리더는 어떻게 좋은 팀을 만들고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까? 의 저자 마이크 로빈스는 신작 에서 사람들이 팀으로 일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이유를 분석했다. 그것은 우리가 ‘팀으로 일하는 것에 대한

과연 리더는 어떻게 좋은 팀을 만들고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까? 의 저자 마이크 로빈스는 신작 에서 사람들이 팀으로 일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이유를 분석했다. 그것은 우리가 ‘팀으로 일하는 것에 대한 훈련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학창시절을 되돌아보자. 사람들은 그룹 프로젝트보단, 주로 개인 리포트를 작성하고 시험을 치른다. 평가 역시 그룹평가보다는 개별평가가 훨씬 많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상황은 뒤바뀐다. 로빈스는 “수 년 동안 팀워크를 권장하지 않는 교육을 받았는데, 입사 후에는 팀에 소속돼 일하게 된다”고 했다. 하지만 여기에는 모순이 있다. 조직원들은 특정한 팀에서 팀의 일원으로 일을 하지만, 평가, 보상, 승진 등은 팀 차원이 아닌 개별적으로 이뤄진다. 이렇게 교육과정의 경험과 실제 조직생활의 경험이 완전히 다르고, 또 평가시스템은 여전히 개별평가 위주이니 사람들은 팀으로 일하는 것이 어렵다. 로빈스가 팀의 중요성과 영향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첫 계기는 어린이 야구였다. 열한 살에 리틀 리그 야구(Little League Baseball, 어린이·청소년 야구와 소프트볼 리그를 개최하는 미국 비영리단체) 소속 팀의 선수로 활동하던 로빈스는 팀이 계속 이기다가 어느 날 연속으로 크게 경기에 패배하는 경험을 했다. 당시 코치는 팀에서 몇 년동안 활동한 어린 로빈스에게 ‘선수들끼리 회의를 하라’고 지시했다.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랐던 로빈스는 얼떨결에 선수들을 모았고 이같이 말했다. “패배한 지난 두 경기보다 우리 팀은 원래 더 잘하는 팀이다. 서로를 탓하면 우리가 다시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대화가 시작되자 선수들은 팀에 대해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회의 막바지에 한 선수가 “있는 힘껏 경기에 임하자!”고 기합을 넣었고, 그 열정은 다른 선수들에게까지 전해졌다. 이렇게 선수들끼리 팀과 관련해 솔직한 대화를 나누고 팀워크를 다진 후, 남은 정규 시즌에서 로빈스의 팀은 계속 승리를 거뒀다. 야구를 통해 팀워크와 팀의 중요성에 대해 배운 로빈스는 이후 프로팀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입단했지만 부상 때문에 일찍 은퇴했다. 그는 선수 생활을 뒤로하고 인터넷 기업에서 일하며 커리어를 쌓았지만 2000년 초반 닷컴버블이 터진 후 정리해고됐다. 이때 로빈스는 지난 경험을 통해 궁금했던 ‘팀의 성공 여부를 가르는 요인’ 등에 대해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20년 동안 로빈스는 팀과 팀워크에 대해 연구하고, 강연하고, 도서를 집필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웰스파고 등 다양한 조직들의 파트너로 조직의 팀 문화와 성과 개선에 기여했다. 로빈스가 찾은 팀 성공의 요인은 무엇일까? 그는 네 가지 요인을 설명했다. 바로 1️⃣심리적 안전감, 2️⃣포용과 소속감, 3️⃣땀 나는 대화, 4️⃣서로를 위한 마음과 도전이다. 그 중 ‘땀 나는 대화’에 대해 알아보자. 로빈스는 “땀 나는 대화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능력이 개인 혹은 팀 성공의 기반이 된다”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땀 나는 대화에는 민감한 주제, 중요한 논쟁이나 충돌,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지만 꼭 전해야 하는 말 등이 포함된다. 그는 “이런 대화를 효율적으로 하는 (팀의) 능력이 팀 성과, 신뢰, 문화와 모두 관련있다"고 했다. 안타깝게도 팀원들이 모여 땀 나는 대화를 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 이유에는 ‘안전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논란의 여지가 있거나 민감한 주제의 이야기를 나눌 때, 개인은 타인이 자신을 판단하거나 놀릴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런 생각이 드는 이유는 팀 안에 심리적 안전감이 없기 때문이다. 심리적 안전감은 ‘내가 속한 팀에서는 위험을 감수할 수 있다’는 팀원들의 신념이다. 다르게 표현하면, 해당 그룹에서는 솔직하게 개인의 의견을 펼쳐도 보복당하거나 안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심리적 안전감이다. 이는 신뢰와는 다르다. 로빈스은 “심리적 안전감은 자신이 속한 팀에 대한 개인의 믿음”이라고 표현한다. 팀원들이 서로 땀 나는 대화를 나누지 못한다면 리더는 어떻게 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 로빈슨은 ‘리더가 충돌을 받아들여라’라고 조언했다. 그가 주변에서 자주 들었던 사람들의 불평 중 하나는, 리더가 충돌을 싫어해서 충돌이 일어날 기미가 보이면 발생하지 않게 미리 막는다는 것이다. 리더들은 팀원 간의 건강한 충돌을 받아들이고 오히려 권장해야 한다. 그래야 팀이 성장하고 더 나아가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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