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의 주된 부분은 날이다. 우리의 사업에 토대가 되고 있는 단 하나의 원칙이 있다면 바로 이것이 그 원칙이다. 끌이 얼마나 정교하게 만들어졌느냐, 그 안에 얼마나 훌륭한 철강이 들어갔느냐, 그것
끌의 주된 부분은 날이다. 우리의 사업에 토대가 되고 있는 단 하나의 원칙이 있다면 바로 이것이 그 원칙이다. 끌이 얼마나 정교하게 만들어졌느냐, 그 안에 얼마나 훌륭한 철강이 들어갔느냐, 그것이 얼마나 잘 단련됐느냐가 만들어내는 차이는 별로 없다. 날이 없으면 그것은 끝이 아니다. 그런 것은 그저 한 조각의 금속일 뿐이다. 이 모든 이야기를 그 의미가 분명히 드러나도록 바꿔 말하면, 사물에서 중요하게 봐야 할 점은 '그것이 '무엇을 하느냐'이지 '그것이 무엇을 하게 돼 있느냐'가 아니다. 날카로운 끌을 대고 그것을 가볍게 쳐 주기만 하면 되는 일을 하기 위해 무딘 끌을 대고 엄청난 힘을 가해 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끌은 뭔가를 깎거나 쪼개는 데에 사용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망치로 두들겨 맞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망치로 두들기는 것은 사람이 끌을 가지고 하는 일에 부수적으로 따르는 일일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일을 하고 싶다면 그 일에 집중해서 가능한 한 신속하게 할 수 있는 방식으로 그 일을 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없다. 판매활동의 날은 제품이 소비자와 만나는 지점이다. 불만족스러운 제품은 무딘 날을 가진 것이다. 그것이 통하게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낭비돼야 한다. 공장의 날은 거기에서 일하는 사람과 거기에 설치된 기계다. 사람이 제구실을 하지 못하면 기계도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기계가 제구실을 하지 못하면 사람도 제구실을 하지 못한다. 누구라도 주어진 일을 하는 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정도 이상으로 힘을 써야 한다면 그것은 낭비다. _헨리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