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준비 중인 주니어 개발자분들로부터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본인에게 무엇이 더 잘 맞는지 확신이 없으니 둘 다 경험해보고 생각하겠다는 현명한 판단이 깔린 질문이기도 합니다. 당연히 정답은 없
취업을 준비 중인 주니어 개발자분들로부터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본인에게 무엇이 더 잘 맞는지 확신이 없으니 둘 다 경험해보고 생각하겠다는 현명한 판단이 깔린 질문이기도 합니다. 당연히 정답은 없겠지만, 저는 "둘 다 경험해보고 싶다면, 대기업을 먼저 경험해봐라" 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스타트업이 궁극적으로 갖춰나가야 할 요소들을 대기업을 다니면서 미리 경험하고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궁극적으로 갖춰야 하는 것들을 머리 속으로 그려가면서 일을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직간접적으로 회사에 기여할 기회를 많이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현재 가진 역량 수준에 따라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업무의 수준이 달라지는데, 아무래도 신입일 때보다는 어느 정도 경력을 쌓였을 때 기여할 수 있는 수준이 더 높고, 그 차이가 대기업보다는 스타트업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성공했을 때 함께 얻어갈 수 있는 경험과 보상의 크기는 말할 것도 없구요. 물론 주니어와 시니어의 기여 수준의 '차이'가 그렇다는 것이지, 대기업 주니어보다는 스타트업 주니어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절대적으로 크긴하겠죠. 어제도 유사한 질문을 받아서, 혹 다른 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해서 이리저리 글을 찾아보다가, 가볍게 읽기 좋지만 정말 핵심을 잘 정리해주신 글이 있어 공유해봅니다. 부제목 "모든 대기업은 언젠가는 스타트업이었다." 이 정말 적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