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생산성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마음관리에 관한 이야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사회가 빠르게 변하고 경쟁도 심해서인지, 유난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게 각박하게 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오늘은 생산성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마음관리에 관한 이야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사회가 빠르게 변하고 경쟁도 심해서인지, 유난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게 각박하게 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저도 물론 그렇구요 ㅎㅎ) '그 때 그 사람에게 왜 그랬을까' 혹은 '나는 왜 이 정도밖에 안될까'와 같은 생각들로 자기 자신에게 실망하고, 그러다보면 스스로를 미워하게 되기도 하죠. 그런데 사실 우리는, 자신을 미워하느라 모든 에너지를 써버리다가 진짜 필요한 액션으로부터 도망가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해요. 미안했던 그 사람에게 사과할 기회, 혹은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될 기회들이, 그냥 앉아서 후회하고 있는 동안 지나가는 것이죠. 이 글에서는 '용서'라는 단어를 썼지만 좀 더 넓게 보면 자신에게 더 너그러워지라는 뜻으로 읽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 살면서 우리는 다들 크고 작은 후회를 짊어지게 된다. 내가 나를 실망시킨 일들, 예컨대 충분히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거나 멍청한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던 기억들로 “이런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없다”고 생각하곤 한다. - 자신을 용서하지 않는 것은 조금 다르다. 용서하지 못한 자신과는 안 볼 수도 생각하지 않을 수도 없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지 못했다는 등의 다양한 후회로 인해 스스로를 지속적으로 책망하는 경우 내가 미워하는 자신과 24시간 함께해야 하는 고통을 짊어지게 된다. 자기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한 미움의 고통에서 벗어날 길이 없다는 것이다. - 특히 자기 비난에 빠지면 한정된 에너지를 자기 자신을 미워하는 데 쓰느라 정작 중요한 건설적인 행동을 하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또는 스스로를 비난하게 만드는 일로부터 아예 도망치게 되기도 한다. - 내가 만든 나에 대한 미움으로부터 나를 지키겠다고 결과적으로 계속 내 생각만 하며 이기적인 행동을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타인에 대한 미안함을 굳이 나를 향한 미움으로 바꿀 필요가 없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미워하는 마음으로 인해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