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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라는 드라마는 저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중심이 된 아름다운 이야기 이지만 단순히 이에 감동하는 정도로 이 드라마를 소비하면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요즘 라는 드라마는 저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중심이 된 아름다운 이야기 이지만 단순히 이에 감동하는 정도로 이 드라마를 소비하면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감상을 하신 분이 있다면, 혹은 이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고계신 분들이 있다면 꼭 읽어 봤으면 하는 글이 있어 공유합니다. "아무리 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더라도, 자폐성 장애 특유의 어떤 ‘자폐끼’(발달장애인의 엄마들끼리 부르는 말, 특유의 어떤 상태를 가리킴)는 사라지지 않는다. 현실에서 마주치는 발달장애인은 '우우우우우~'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길바닥에 주저앉아 떼쓰며 울고 지하철 문에 머리를 쾅쾅 박기도 한다. 콘텐츠를 통해 습득한 발달장애인의 기존 이미지와 다르다." "하지만 우리의 사랑스러운 우영우는 흥분 상태, 불안한 상태일 때조차 귀엽고 사랑스럽고 무엇보다 무해하다. 드라마는 발달장애인의 무해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현실에서 흔하게 보이는 부정적 요소조차 친히 제거해버렸다." "발달장애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분야다. 그러다보니 콘텐츠에서 보이는 일부 발달장애인을 통해 사람들은 ‘정보’를 얻는다. 그 정보가 곧 발달장애인을 대표하는 하나의 이미지가 된다. 그 이미지가 너무 부정적일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너무 미화될 필요도 없다. 미화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경우 현실과의 괴리감은 커지고 그 차이에서 오는 혼란 속에 사람들은 현실이 아닌 판타지를 ‘내 편’으로 인식할 것이다." "꼭 남에게 도움이 되는, 다시 말해 어떤 가치(또는 효율성)가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만 비장애인 중심 사회는 그를 공동체 일원으로 받아들여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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