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IB 10년차 : "그간 IB뱅커들의 스타트업 이직 동인은 어떤 대박의 기회거나, C레벨로의 전환이거나, 커리어 상의 밸류애드(value-add) 셋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젠 세가지 동인
외국계 IB 10년차 : "그간 IB뱅커들의 스타트업 이직 동인은 어떤 대박의 기회거나, C레벨로의 전환이거나, 커리어 상의 밸류애드(value-add) 셋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젠 세가지 동인 모두 이전보다 부치는 게 사실이다. MD(매니징디렉터)급 이상이면 모르겠지만 VP(차~부장급) 이하로는 요즘 이동을 잘 안하려는 분위기다. 대형 회계법인 전무 : "전략 컨설팅 부문은 지난해부터 소위 '에이스'로 불리는 사람들이 스타트업으로 이직을 많이 했다. 당시 나간 사람들이 지금은 일종의 자산이 됐다. 스타트업 고객 확보가 수월하고 정보 접근이 용이해지다 보니 업무 개발에도 도움이 된다" 누구에겐 폭풍기, 누구에겐 호황기 업종 간 이직이 트렌드가 되면서 전반적인 연봉 인플레이션의 후폭풍은 기업들의 몫이 됐다. 이들이 본격 돈줄을 죄면 이직 시장은 '소수만을 위한 리그'가 된다. 혹자는 이 시기가 호황기라고 칭한다. 임원급, 혹은 역량이 출중한 스타 플레이어에겐 지금이 '커리어 도약 적기'일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