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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과 사람은 고를 때보다 이후 사용하는 방법이 더 중요합니다. 커리어에 도움되는 아티클 304 채용 업무를 하면서 느끼고 배운 점 중에서 이전과 가장 크게 변화된 생각은 훌륭한 인재를 채용하는

물건과 사람은 고를 때보다 이후 사용하는 방법이 더 중요합니다. 커리어에 도움되는 아티클 304 채용 업무를 하면서 느끼고 배운 점 중에서 이전과 가장 크게 변화된 생각은 훌륭한 인재를 채용하는 과정 이상으로 채용 후 인재를 어떻게 바라보고 함께 할 것인지 소위 온보딩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온보딩. 영어 표현이 마음에 쑥 들어오진 않습니다. 입사 이후 여정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할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여정'이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사람이 매일 살면서 떠나는 모든 길이 여행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무슨 일이 생길지 아무도 모르고 그래서 기대도 해보고 실망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의 여정은 채용 전형부터 시작합니다.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치면서 문자 메시지, 이메일, 전화 통화, 영상 미팅, 대면 인터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회사 구성원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사실 이 때 회사에 대한 모습을 80% 이상 확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를 대표하는 채용 담당자, 면접 참여 구성원이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는지 보면 전체 집단의 모습을 통계적으로 높은 확률로 가늠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채용 전형에서 확인하지 못한 나머지 20%의 회사와 구성원 모습은 어쩔 수 없이 입사 후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것이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온보딩, 즉 입사 이후 여정에 대한 내용입니다. 입사 첫 날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회사 생활 가운데 굴러온 인재가 느끼고 경험하는 모든 내용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재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회사라면 입사 첫 날부터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인재를 소중하게 대해야 할 것입니다. 이거 너무 구성원 편에 선 생각이 아니냐고요? 네, 아닙니다! 요즘 왜 이렇게 1년도 근무하기 전에 어렵게 선택한 회사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을까요? 1년이 왠 말입니까. 3개월, 한 달, 일주일, 하루만에 박차고 나가는 사람도 많이 봤습니다. 여기에 어떤 문제가 숨어 있는 것 일까요? 첫 번째,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업무가 바쁘고 마음에 여유가 없다는 것은 저도 크게 공감합니다. 저도 그렇게 살고 있고, 주변 많은 분들이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어렵게 채용한 인재가 입사하기 전부터 첫 날을 맞이 하는 마음이 어떨지 생각해 본다면, 우리가 인재를 위해 어떤 마음가짐과 준비를 해야 하는지 떠올려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직원이 온다고 한다.. 아, 그렇구나 vs. 자리가 어디지?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나? 필요한 물건은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긴장을 풀어줄 수 있을까? 구성원 소개는 어떻게 할까? 하루 일과는 어떤 스케줄로 진행할까? 첫 날은 일찍 퇴근 하는 것이 좋을까? 위에 내용은 대단히 상식적인 선에서 이야기 한 것이고요. 새로 합류하는 인재를 위해서 고민해 보자면 끝도 없이 많은 부분을 챙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회사에서는 이런 고민을 얼마나 하고 계실지 궁금합니다. 번듯한 웰컴 패키지가 새로운 구성원에게 안심을 주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잘 알지 못했던 회사와 구성원의 모습, 업무 방식 등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그래서 내일부터 출근할 때 예측 가능한 상황을 머릿속으로 그려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진정한 온보딩, 진짜 입사 이후 여정을 돕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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