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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의 M&A와 신규 서비스에는 두 가지 특징이 있다. 하나는 매출을 드리븐 할 수 있는 업종이어야 하고, 또 하나는 이상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경쟁 서비스 간의 변별력이 없어야 한다. 지난해 1

토스의 M&A와 신규 서비스에는 두 가지 특징이 있다. 하나는 매출을 드리븐 할 수 있는 업종이어야 하고, 또 하나는 이상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경쟁 서비스 간의 변별력이 없어야 한다. 지난해 11월을 기점으로 토스의 누적 가입자는 2100만 명을 넘었다. 이용자 수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 서비스 중 하나가 되었다. 가입자 수 성장은 이제 한계일 것이다. 이제 토스가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매출이 필요하다. 토스는 극강의 UIUX로 변별력 없는 시장에서 서비스를 키운 경험이 있고, 이것은 토스의 핵심 DNA가 됐다. 은행, 보험, 증권 모두 그랬다. 토스가 영업이익률이 1% 대인 LG유플러스의 PG 사업을 인수한 것도 당장의 매출이 발생하면서 시장에서 차별화를 줄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이었을 것이다. 지난주 토스가 머천드코리아라는 알뜰폰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알뜰폰은 매출을 만들 수 있는 시장이고, 서비스 간의 경쟁력도 없이 오롯이 가격으로만 소구하는 시장이다. 토스의 방향성과 100% 일치하는 시장인 것이다. 얼마나 토스스럽게 서비스를 전개해 나갈지 벌써 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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