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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부터 커리어리에 글을 조금씩 쓰고 있어요. 보통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짧게 짧게 썼던 글을 정리해서 올리거나, 정말 맘에드는 글이나 영상을 발견하면 조금 더 생각을 보태서 정리하거나 하는

올해 2월부터 커리어리에 글을 조금씩 쓰고 있어요. 보통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짧게 짧게 썼던 글을 정리해서 올리거나, 정말 맘에드는 글이나 영상을 발견하면 조금 더 생각을 보태서 정리하거나 하는 정도인 것 같아요. 생각했던 것 보다 정말 많은 분들이 팔로우 해주시고, 가끔 추천이나 좋아요(?) 도 해주셔서 아, 누군가 내가 올리는 글을 봐주고 계시구나 생각을 해요. 남다른 경력(?)이나, 아무래도 부족했던 능력때문에 시행착오도 조금 더 겪었던 편이라고 생각하고, 혹시 개발이나 인프라 업무를 희망하시거나 이제 막 시작해서 비슷한 고통을 받고 계신 분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이런 저런 생각들을 공유하고 있는데... 실제로 제 글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어요. 조금 더 어릴 때는 마냥, 언젠가 나도 나에게 도움을 준 선배님들, 동료들처럼 그 때의 나와 비슷한 처지의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시간이 지나고 보니 실천이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언제나 그렇듯 글이 잘 정리가 되지 않는데, 실제로 누군가 제 글을 읽고 계신지, 조금이나마 응원이 될 때도 있었을지 궁금했어요. 지금도 늘 부족하고, 매일 우당탕탕 시행착오를 겪고 배우며 일하고 있지만, 그래도 처음 시작했던 때 보다는 아주 조금씩 전진을 해왔다고 생각하고... 그 과정에서 저한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건, 직접 물어봤던 것이라고 생각해요. 닮고 싶은 개발자, 좋아하는 개발자 분들께 메시지를 보내고, 언젠가 꼭 가고 싶은 회사 대표님께 메시지를 보내고...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님. 당근마켓의 김재현 대표님 등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바로 바로 용기내서 메시지를 보냈고, 신기하게도 다들 답장도 해주셨어요.) 지나고 생각해보니 아마도 늦깍이 유학으로 일본에서 사진 공부할 때 늘 포트폴리오를 들고 다니다가 좋아하는 작가 분을 전시회에서 만나면, 잠시 이야기 나눌 수 있을지, 제 사진을 잠깐 보여드려도 괜찮을지 물어보고 이야기 듣던 그 때 그 마음이랑 같았던 듯 해요. 어 그러니까, 이 글을 보고 계신 분 중에 다음 계단을 오르기 위해 혼자만 너무 고민을 오래 해왔다면, 한번 쯤 "뭐 답장 안오면 그만이지" 하는 생각으로 용기내서 직접 질문해 보는 걸 추천드리고 싶었어요. 물론 저라도 괜찮다면 저도 환영입니다. :) 그럼,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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