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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 부족.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일을 시작한지 한 달이 지난 저의 상태입니다. 사실 UXUI디자이너를 준비하다, 막연히 기획자 포지션을 가진 디자이너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을 뿐이었어요. 그래서

메타인지 부족.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일을 시작한지 한 달이 지난 저의 상태입니다. 사실 UXUI디자이너를 준비하다, 막연히 기획자 포지션을 가진 디자이너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을 뿐이었어요. 그래서 직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을 매순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는 문득 제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원망하다가, 내가 뭘 못하고 있는지 갑자기 이해가 안되더군요. ‘난 디자이너인데 왜 이렇게나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는거지?’ 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그야 나는 프로덕트 디자이너니까!’ 자문자답을 하고나서, 문득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정확히 무슨 일을 해내야 하는 사람들인지 궁금해졌습니다. 대략적으로만 파악하고 있던 이 직무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야 제 자신의 능력에 대한 메타인지가 이루어질 것 같았어요. (아래는 링크한 디자인 나침반의 글을 인용한 부분입니다.)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UI, UX에 대한 이해를 넘어 제품 그 자체를 관리하는 매니저 역할을 맡는 직군입니다. UI/UX가 결합된 것처럼, 기술과 툴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기본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면서 이제 실제로 사용자에게 전달되는 프로덕트를 관리하는 역할까지 확장되었습니다. 더 포괄적인 관점으로 제품 중심으로 사고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말 그대로 제품을 디자인하며 사용성이나 심미적인 면뿐만 아니라, 프로덕트가 나아갈 방향성을 설정하고 실제로 사용자에게 프로덕트를 전달할 수 있는 실행력이 필요합니다. Product Owner, Project Manager, Front end designer, 사업팀, 마케팅 팀 등 다양한 팀과 프로덕트를 개선해 나가기 위해 협업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합니다.” 그렇습니다.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디자이너지만 매니저 역할을 맡는 직무이기 때문에 타 직무간의 협업 능력이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세 직군의 사람들을 모두 아우르며 소통할 줄 알아야하고(즉 관련 기술의 이해도 필요하다…), 그러면서 프로덕트의 성장 방향성을 설정하고 직접 실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학생 때부터 취업 준비 중 경험했던 프로젝트들은 모두 혼자 디자이너였거나, 기획자 없이 공동 기획으로 작업하거나, 혹은 프로젝트 기간이 짧아 기능 중심으로 생각하고 디자인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길어야 6개월 정도, 사이드 프로젝트로 적은 시간을 투여하니, MVP를 제작하는데만 해도 대부분의 시간을 쓰곤 했었으니까요. 그렇다보니, 회사에서 하는 업무들의 볼륨과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맞추기까지 시행착오 중에 있습니다. 좀 더 문제점에 포커싱하여 일주일 내외의 기간동안 하나의 기능을 설계부터 릴리즈까지 진행하며, 실제 개발 가능성과 운영, 정책적 관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저의 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그동안의 경험을 새롭게 갈아엎는 중입니다. 아직까지도 기획서 작성의 고비만 간신히 넘긴 상태라, 앞으로가 험난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배워나가야 겠지요. 커리어리 첫 글인데 분량 조절에 실패했네요. 종종 커리어 관련해서 생각을 정리하러 오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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