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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은 인터뷰 중 독보적으로 완벽했다. 내 가치관과 굉장히 비슷한 분이라 문장 하나하나를 가슴 속에 새기고 싶을 정도였다. 0. ‘관계는 자산이 아니고 부채다. 적어도 자기자본이 아닌 것만은

최근 읽은 인터뷰 중 독보적으로 완벽했다. 내 가치관과 굉장히 비슷한 분이라 문장 하나하나를 가슴 속에 새기고 싶을 정도였다. 0. ‘관계는 자산이 아니고 부채다. 적어도 자기자본이 아닌 것만은 확실하다.’ ‘관계는 쌓고 유지하기는 어려운데, 오해 한 번으로 허물어지는 위험자산이다. 그래서 난 외롭더라도 관계없음을 지향한다.’ ‘열심히 인맥 쌓으러 다니다 보면 네가 아는 백 명이 생긴다. 묵묵히 네 일 잘하며 살다 보면 너를 아는 백 명이 생긴다. 네가 아는 백 명과 관계 유지하려면 백 번 관리해야 한다. 너를 아는 백 명과 관계 유지하려면 네가 너를 잘 관리하면 된다. 뭐가 맞겠니.’ 1. 직원들이 기획을 잔뜩 해 오면 물어봐요. ‘이거 하면 결과가 어떻게 바뀌나요?’ 결과가 바뀔 일이 아니면 하지 말라고 해요. 결과에 대한 예측이 안 돼도 마찬가지예요. 전 무효한 일을 하는 사람이 조직에 가장 유해하다고 생각해요. 2. 실무자가 본인이 준비한 일을 쉽고 짧게 정의하지 못한다는 건 아직 그 일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지 못했다는 뜻이다. 컨펌해봐야 그 사람 그 일 하면 결과 안 좋다.’ 3. ‘보통의 기획자와 뛰어난 기획자, 둘 다 기획 전에 유사 사례들을 조사한다. 보통의 기획자가 남의 사례를 조사하는 이유는 그 사례를 자기 기획서에 담기 위함이고, 뛰어난 기획자가 남의 사례를 조사하는 이유는 그사례들이 자기 기획서에 들어있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4. “우리같은 회사가 직원들에게 매력적이려면 어제까지 팀원이었던 사람이 선배들 다 제치고 임원이 되는 해프닝이 계속 벌어져야 해요. 1년에 한명씩 그런 사람을 발탁하라고 주문하지만, 생각처럼 잘 되진 않더군요.” 5. “예술가 수준의 감각이 아니라면, 감각은 소질이 아니라 관심이 필요한 영역이에요. 누구나 관심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감각을 습득할 수 있어요. 아내가 임신을 하면 아기용품을 많이 보게 되고, 나중엔 물건들과 관련한 자신의 취향이 생기겠죠.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이런 감각이 없다면, 과연 충분히 관심을 가졌는지 돌아봐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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