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자유도 높은 환경에서 일하고 계신가요? 저는 영국으로 직장을 옮기고 나서 업무 자유도가 훨씬 높아졌다고 느낍니다. 제 경험상 영국의 상사들은 무슨 일을 어떤 방식으로 하라고 일일히 지시하지 않
지금 자유도 높은 환경에서 일하고 계신가요? 저는 영국으로 직장을 옮기고 나서 업무 자유도가 훨씬 높아졌다고 느낍니다. 제 경험상 영국의 상사들은 무슨 일을 어떤 방식으로 하라고 일일히 지시하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구체적으로 어떻게 일을 해 나갈지에 관한 결정은 각자의 몫입니다. 이렇게 자유도 높은 환경에서 일하면서 느낀 장점과 어려운 점을 공유드립니다! 👏 직원 성과 및 만족도가 높아진다 직원들의 업무 자유도가 높은 회사일수록 직원들의 성과 및 만족도가 높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Harvard Business Review의 기사에 따르면, 업무 결정권이 주어진 직원은 그렇지 않은 직원에 비해 평균 10~20% 성과와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영국 회사에서는 어느 정도의 리스크를 감수하고서라도 직원들에게 좀 더 자유도를 주는 문화를 추구합니다. (기사 원문: https://hbr.org/2014/01/employees-perform-better-when-they-can-control-their-space) 🙌 직원 책임감이 높아진다 상사가 저에게 주도권을 주었다는 건 제 전문성을 믿고 맡겼다는 뜻이라는 걸 알기에, 그 믿음을 져버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일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에서 직접 중요한 결정을 내리고 나니 이 프로젝트에 더 애정을 쏟게 되었고, 이후의 업무 생산성은 자연스럽게 따라 올라갔습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대로 리더의 권한을 주면 리더처럼 일하게 된다는 것이 실감나더군요. 😵 이런 방식이 처음이라면 어려울 수도 하지만 이런 업무 방식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다소 어렵고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 영국 회사에서 프로젝트에 중요한 결정을 해야 되는 상황에 놓였을 때, 아직 연차가 낮았던 저를 믿고 맡겨준다는 사실이 고마우면서도 혹시라도 저의 부족함으로 팀에 민폐를 끼치지는 않을까 걱정됐습니다. 🤝 어려울 때는 팀원들과 함께 방향성을 찾자 이럴 때 혼자 머리를 싸매고 끙끙대기보다는 다른 팀원들과 대화를 통해서 방향성을 찾아 나가는 게 훨씬 효율적입니다. 상사가 나에게 주도권을 주었다고 해서 꼭 혼자 모든 걸 해결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좀 더 경력이 많은 팀원에게 조언을 구해도 되고, 다양한 의견을 모아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채워도 되죠. 이것 또한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과정 중 하나일 뿐이며, 오히려 모든 걸 혼자 결정할 때보다 다른 팀원들과의 토론을 통해서 방안을 찾아나갈 때 더 뛰어난 결과물을 낼 수 있습니다. 위 내용은 저의 브런치 글 의 일부를 정리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