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화 번개장터 대표는 2년 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이 회사에 합류했을 때 문제가 뭔지 보였다고 합니다. 당장 번개장터에 대한 이용자들의 호감도가 낮았습니다. 번개장터를 모르는 사람들은 서비
최재화 번개장터 대표는 2년 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이 회사에 합류했을 때 문제가 뭔지 보였다고 합니다. 당장 번개장터에 대한 이용자들의 호감도가 낮았습니다. 번개장터를 모르는 사람들은 서비스 명칭을 처음 들었을 때 '뭘, 어떻게 판다는 건지'에 대해 떠오르는 이미지가 아예 없었죠. 이름 조합 자체가 올드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는 합류하면서 "서비스명을 바꿀 권한이 제게 주어지냐"고 질문할 정도였죠. 하지만 막상 들어와보니 외부에선 안 보였던 장점이 보였습니다. ①MZ세대 유저가 상대적으로 많고 ②거래하는 아이템도 트렌디했습니다. 최 대표는 "해볼만 하다" 싶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취향을 잇는 거래'라는 슬로건을 만들어 리브랜딩을 시작했죠. 번개장터는 빠르게 성장해 거래액이 2019년 1조원에서 지난해 2조450억원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