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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가 먹방해서 브랜딩하는 업계 로스트아크 금강선 디렉터 후, 게임 업계는 유저와 소통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어요. 브랜딩이라는 거창한 목표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합리적으로 과금하고 장기적인 플

디렉터가 먹방해서 브랜딩하는 업계 로스트아크 금강선 디렉터 후, 게임 업계는 유저와 소통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어요. 브랜딩이라는 거창한 목표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합리적으로 과금하고 장기적인 플레이 계획을 세우는 유저들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밑바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을 늘리는 게 답이 아니고, 먹방이 재밌는 게 아니고, 보상을 좋아하는 게 아니고, 방송에서 스스럼없이 이야기하고, 고객을 존중한다는 태도가 상대방에게 전해진 게 핵심인거죠. 얼마전 메이플 강원기 디렉터님이 했던 먹방은 서버가 터지기도 했는데요. 업데이트 평가가 안좋을땐 변명없이 맞았고, 그럼에도 '앞으로는 더 잘해나가겠다'고 말하는 강 디렉터님의 꾸준한 행보에 드디어 마음을 연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최근 던전앤파이터 17주년을 기념해서 피파와 메이플 그룹 디렉터가 함께 먹방을 진행했어요. 디렉터 간 대화에서 게임 IP에 대한 책임감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켓 5.0의 핵심인 휴머니티와,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거시적인 메시지들이 이렇게 업계에도 자리 잡고 있나 보아요. 방송을 하는 행동(껍데기)보다 방송을 통해 어떤 이미지를 둘 건지(알맹이)를 더 고민해야 하는 시대가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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