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코딩하다가 알게된건데 Visual Studio가 await 키워드를 쓸 때 자동으로 async 키워드를 붙여주면서 메서드 뒤에 Async 접미어도 함께 붙이는 만행을 드디어 멈췄다. asy
주말에 코딩하다가 알게된건데 Visual Studio가 await 키워드를 쓸 때 자동으로 async 키워드를 붙여주면서 메서드 뒤에 Async 접미어도 함께 붙이는 만행을 드디어 멈췄다. async-await가 처음 세상에 등장했던 2010년에는(DP) 비동기 메서드의 Async 접미어는 유효했다. 당시 .NET 세상엔 아직 I/O 처리에 async 메서드가 사용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으니까.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NET 세상에서 async-await는 숨쉬듯 자연스러워졌고 난 Async 접미어가 거추장스러운 것 말고는 더이상 효과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Task 반환 메서드에도 Async 접미어를 붙이지 않기 시작했고 팀의 규칙도 그렇게 정했다. 이런 사실을 얘기하면 다들 이상하다는 듯 반응했다. 딱 한분이 본인도 그런 생각을 해봤다고 말했을 뿐이다. 마치 2022년에 손바닥만한 수영복만 걸친 남녀가 강남에서 바이크를 타는 모습을 보는 시선이었지. 오늘은 링띤에서 어떤 스타트업이 git flow를 버렸다는 글을 발견했다. 이제라도 깨달았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Async 접미어와 git flow를 빠르게 내다버릴 수 있었던 이유는 세상 모두가 찬양하고 굳게 믿고있는 지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난 단지 바로 지금 나와 내 주변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비용과 이익을 집요하게 관찰할 뿐이다. 이게 내가 틀릴 가능성을 가장 줄이는 법이더라. 물론 이런 관찰은 에너지 소비가 아주 커서 주로 회사 테두리에서만 사용한다. 회사 밖 삶에 대해서는 여백이 부족해 적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