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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용님의 인터뷰의 마지막 편이 드디어 올라왔습니다. 이런 양질의 영상을 3편이나 유튜브로 만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저에게 있어 마지막 편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Two-Way"와 "영향력"인

한기용님의 인터뷰의 마지막 편이 드디어 올라왔습니다. 이런 양질의 영상을 3편이나 유튜브로 만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저에게 있어 마지막 편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Two-Way"와 "영향력"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커리어를 쌓으면서 결정해야하는 것들의 대부분이 Two-Way Door (결정했다가 롤백이 가능한 것)이니 일단 행동하는 걸 추천합니다. 이를테면 1) 주니어라면 무엇을 공부해야 앞으로 편해질까를 고민하기보다는, 일단 일을 하고 돈을 벌고 사람을 만나고 배우면서 다음 스텝을 고민하자 2) 현재 회사에서 너무 안주하는 것 같다면 가슴이 시키는(!) 이직을 시도해보자 3) IC로서 어느 정도 레벨에 올랐다면 Manager 트랙도 한번 밟아보자 4) 시니어라면 잘하는 부분에만 계속 집중하지 말고 Confort zone을 벗어나 새로운 강점을 발굴하자 결국에 후회는 보통 무엇을 해서 남는게 아니라, 무엇을 안했을 때 남더라라는 말이 참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또, 커리어가 어느 정도 커지면 기술 하나하나에 대한 깊이보다는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영향력 그 자체가 중요해진다고 합니다. 물론 기술의 깊이가 매우 깊어져도 큰 영향력을 달성할 수 있겠지만 그것은 일반적인 회사에서는 매우 드문 일 입니다. 사실 저도 요즘은 단순 개발을 넘어서 다양한 영역을 일을 다루다 보니, 예전처럼 하나의 기술을 깊게 파보지 못하고 넘어갈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큰 불안을 느끼며 이대로 괜찮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이 영상을 보고 나니 제가 틀린 길로 가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서 용기가 납니다. 이 불안이 Comfort zone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다가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하니 위로도 되구요. 그리고 결국 아니다 싶으면 다시 돌아갈 수 있을거라 믿고 계속 나아가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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